- 도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당진군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지난 4년간 충남 도의원으로서 당진군민의 민의를 받들어 도의회에 나아가 일을 하면서 많은 점을 배웠다. 도 전체 예산의 운용에 대한 흐름을 알았고 국가정책과 충남도의 정책이 최하위 지방자치단체와 어떤식으로 연계되어 이루어지는 지를 알게 되었다. 초선 도의원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연륜으로 당진발전을 위한 예산확보만큼은 확실히 하겠다.

- 도청이전을 당진지역 발전과 연계시킬 방안이 있는가?

도청이전은 우리 당진군에 있어서는 기회와 위기의 두 가지 요인이 상존하는 문제다. 도청이전을 기회의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지역상권 위축과 민간행정서비스의 유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화된 개발과 쉬어가는 레저휴양지를 만들어 행정타운의 부수적인 효과를 흡수해야 한다.

- 경기도-평택시와 도계분쟁이 재연되고 있다. 문제점은 무엇이고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도의원으로 있으며 수차례 의회에서 문제점을 밝히고 대책마련을 주문했었다. 또한 군내에서도 범군민대책위를 만들어 공식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문제는 법의 허점을 이용하고 힘의 논리를 내세우는 경기도와 평택시에 있다. 헌법재판소가 이미 결정을 내렸고 역사적으로도 당진의 공유수면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는 경기도의 행태는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경기도는 겉으로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맺으면서 뒤로는 협력 파트너의 땅을 뺏으려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충남도민도 당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 본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력 세 가지와 그 이유에 대해 말해 달라.

1)신앙생활 : 제 인생의 삶을 바꾸어 놓았으며 어떠한 역경과 고난이 있다 해도 인내할 수 있는 내적 힘을 주기 때문이다. 2)충남도의회 8대의원: 200만 도민의 대의기관에 참여하여 도민의 뜻을 반영하면서 중요한 도정 전반의  사안 들을 결정 하면서 아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3)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 위원장: 민주, 평화, 번영, 통일을 염원하며 중도를 표방하는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세력이 하나가 돼 21세기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뤄 나아가는데 함께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 최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정책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데 후보의 의견은 무엇인가?

적극 찬성한다. 무상급식의 문제는 진정한 무상교육의 의미에서도 꼭 필요하며 나아가 친환경무상급식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꼭 시행해야 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감수성 예민한 아이들에게 부자와 가난한 아이들을 편갈라 밥을 먹이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며 아이들의 급식보다 헛된 4대강 사업에 예산을 쏟아 붇는 행위도 멈추어야 한다. 안전한 식자재의 확보를 위해서 로컬푸드운동과 연계한 무상급식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의한다.

- 인도적인 차원과 쌀 소비를 위해 북한에 쌀을 제공해야 한다고 일부 농민단체에서 주장하고 있다. 후보의 생각은?

인도적 차원에서의 북한에 대한 쌀 지원은 꼭 필요하다. 쌀의 소비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10여년 전에 우리가 북쪽의 형제들로부터 상당량의 쌀을 받았던 적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쌀의 나눔을 통해 남북이 같은 핏줄을 나눈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만 군량미로 전용되지 않는다는 검증절차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고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