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강농협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당진경찰서가 “도정수율 조작 의혹으로 인한 횡령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디까지 관련되어 있는지 충분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고소인인 우강면 농민단체협의회 측과 우강농협 임직원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도정수율을 낮춰 460톤의 조곡을 횡령하려 했다는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 필요에 따라서는 타 농협의 사례를 확인해보는 등의 추가 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강농협 사건은 지난 9월 우강농협 알피씨에서 시가 4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쌀 3100가마를 기표하지 않고 출하했는 횡령의혹과 함께 수율을 조작해 남은 쌀로 미기표된 쌀 내역을 메워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했다는 주장이 일면서 검찰에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본지 826, 828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