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취임한 합덕읍주민자치위원회 김명진 위원장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합덕읍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7일 회의와 상반기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진 위원장은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지역의 이슈와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제10기 합덕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요. 무엇보다 2002년 주민자치센터가 신설됐지만 설립취지에 맞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주민자치센터라하면 행정의 지원없이도 운영돼야 하지만 현실은 행정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잖아요.”

김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가 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합덕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센터의 행정적 업무에 대해서는 의지를 하더라도 주민참여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원하는 강좌를 신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예와 컴퓨터, 문인화, 산악회가 들어가 있지만 요가와 에어로빅에 대한 욕구가 많아요. 그래서 상반기 중으로 다시 욕구조사를 할 예정이에요.”

김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강좌를 운영하는 것 외에 지역현안에 대해 기여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토론회를 진행해 주민 알권리 제공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기업체가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장 먼저 극동건설에서 합덕산업단지에 대한 설명을 27일에 하기로 계획된 상태다.

“합덕읍에 다양한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소문들이 무성해요. 기업이 직접 참여해서 고용과 분양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요. 진행상황을 여기저기서 추측하고 유언비어가 난무한 상황인데 한 사람의 의견이 전체가 돼버리지 않도록 열려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