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은 멘탈 게임입니다. 경기 당시의 심리와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경기결과가 크게 좌우 되기도 하죠. 당진군 대표 선수단은 우승을 향한 단 하나의 걸림돌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난해 도민체전 당시 당진군 볼링대표 선수단은 2위를 차지했던 서산시와 두 핀 차이로 3위에 머물렀으며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성적을 갖고 있다. 당진군볼링협회 박재흥 회장은 “천안, 서산, 아산, 금산, 당진 등 5개 시군의 실력이 비슷하다”며 “심리상태와 생체리듬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순위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볼링은 도민체전을 여는 첫번째 경기로 치러질 계획이며 16개 시군이 동시에 경기를 벌인다.

대표선수단은 충남도민체전 본경기가 치러질 공식경기장에서 공식연습게임을 치르게 된다.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은 공식연습게임에서 레인정비를 하는데 그 성과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다. 박 회장은 “일반 볼링장과는 달리 경기를 벌일 경기장은 레인정비가 어렵게 되어 있다”며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흔히 볼링장에서 볼 수 있는 레인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속내에는 각 레인의 특성까지 파악하고 경기를 치러야 하는 커다란 관문이 있다”고 말했다.

당진군볼링협회의 군 대표 선수는 생활 5년 이상의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볼링 프로선수로서 활동하는 선수만해도 남자 5명, 여자3명 등 8명에 이른다. 당진군 볼링 대표팀은 지난달 제18회 도지사기 시군대항볼링대회에 출전해 남자 2위, 여자 3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충청남도지사기 대회는 충남도민체전 이전에 치러지는 경기다.

16개 시군이 모두 참가해 경기를 펼치다 보니 도민체전 결과를 사전에 예상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박 회장은 “이번 도지사기 대회 성적을 볼때 도민체전에서도 상위권 진출은 물론 종합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당진군 볼링이 최초로 종합우승하는 대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번 도지사기 대회는 도민체전이 치러질 레인과 같은 곳에서 경기가 진행돼 당진군 대표팀이 다른 시군 대표 선수들보다 빠른 적응을 보일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당진군 볼링대표팀 선수들은 매일 당진읍 대호볼링장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으며 야간 훈련을 주로 임하고 있다. 한편 당진군 볼링 대표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대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하고 있다. ■임원명단 △회장:박재흥 △상임고문:홍사손, 윤수일 △고문:이근호, 조용선, 송덕봉 △부회장:박형성, 이동섭, 김성기, 김영기 △전무:구본유 △총무:이상훈 △재무:이정아 △이사:조용희, 이선희, 배경원, 김성종, 이근희, 김승수, 정칠연, 정찬무, 김성수, 최진현, 손준옥, 최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