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예비비 1억7천투입, 1만6천㏊ 방제
【종합】 당진군은 올해 이상기온에 따라 벼멸구 발생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예비비 1억7천만원을 풀어 공동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29일 각 읍면 산업계장 및 농민상담소장 등 관련담당자 40여명이 모여 벼멸구 공동방제 지원대책을 협의하고 농가지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올해 벼멸구 발생현황을 예찰한 결과 최초 발생은 지난해보다 9일 늦은 7월 1일이었으나 7월 15일 현재 유아등 채집량이 44마리로 전년보다 무려 11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군은 7월중순 평균기온이 섭씨 24.9도로 전년보다 1.1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8월달에도 지속적인 고온현상과 강수량이 적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비춰 벼멸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예비비 1억7천만원(도비 8천5백, 군비 8천5백)을 풀어 군내 전체 식부면적의 75.6%에 해당되는 1만6천190㏊에 농약비 전액을 지원, 공동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군과 지도소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는 현재 벼멸구 발생이 없는 것으로 예찰되었으나 인근 서산, 보령, 홍성지역의 경우 발생필지가 80~90%에 이르는 등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벼멸구는 어린벌레가 너무 작아 초기 발생현황을 관찰하기가 매우 어려운 병해충인 만큼 방심하지 말고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 2차 방제적기를 놓친 뒤 후기 분제방제에 나설 경우 농약 품귀현상으로 자칫 방제를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공동방제기간 동안에 반드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