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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바지’된 충청 정치권

故 성원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죽음으로 촉발된 태풍정국이 3주차를 넘어가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는 사퇴 의사를 밝혀 최단 기간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면 충청권 지역정가의 시각은 어떨까? 정가를 중심으로 충청권이 정치권의 계파싸움에 이용당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지역에서 일기 시작하고 있다. 친박-비박 계파싸움에 ‘충청도 핫바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 섣부른 판단이라는 전제지만 성완종 전 회장의 자살과 이완구 총리의 사퇴로 인한 파장이 내년 제20대 총선을 앞둔 충청권 정치구도에 한바탕 태풍을 불러 올 전망이다. /박두웅 기자

충남도, 지역자원시설제 도입 논의

해마다 대산공단에 징수하는 국세의 규모가 3조8000억 원에 달하는 반면 지방세는 1%로 400억 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산시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국세의 10% 이상 지방세로 환원’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공주시 출신 조길행 충남도의원은 “석유화학제조시설 등 지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제 과세 대상을 더욱 확대해 지자체의 재정부족 해결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와 각계 전문가들을 통해 지방세법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두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