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정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당진 여성정치아카데미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지부장 최연숙)의 주최로 지난 8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

2015년 당진여성발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여성정치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 당진평생학습관 301호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 최연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생활은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며 “여성의 정치 참여가 확대될수록 사회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각계각층의 여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에 이어 충남평생교육진흥원 김명숙 원장이 ‘당진여성, 정치와 만나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청양군의원 출신인 김명숙 원장은 어르신 이미용권 지원조례, 고등학교 야자 교통비 지원을 통한 택시 운행 활성화, 통학로 확보 등 섬세한 여성의 시각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들을 개선시킨 점을 예로 들며, 생활정치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강의를 들은 국공립 휴먼시아 어린이집 윤은경 교사는 “어린이집 원장님의 추천으로 강의를 듣게 됐다”며 “정치보다는 환경문제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정치도 어렵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박해옥 시민기자 4220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