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랑청년회 풍물교실

학생ㆍ주부등 60여명 수강

비록 조금 어설프기는 하지만 여러명의 사람들이 힘차게 장구치는 소리가 군민회관밖으로 흘러나온다.

당진사랑청년회(회장 안동준)가 지난 20일부터 풍물교실을 열고 있는 현장이다.

풍물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아 직접 지도를 하는 당진사랑청년회는 현재 60여명의 수강생을 신청받아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이용해 열고 있는 이번 풍물교실에는 풍물을 좋아하는 학생뿐 아니라 주부 20명등 40명이 넘는 일반인들이 참여해 우리가락을 이해하고 재미를 느끼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리가락을 전혀 모르지만 그저 배우고 싶다는 열의 하나만으로 풍물교실을 찾는 초급반 수강생들.

강의 첫날인 20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풍물교실에 참석한 김모(읍내리)주부는 “처음 대하는 ‘장구’에 처음잡는 ‘채’지만 왠지 따스한 정이 느껴진다”며 ‘날씨는 춥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배워가는 재미에 다른 일 제쳐두고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적당한 연습실이 없어 현재 군민회관에서 조그만 난로 하나에 손을 녹이며 배움에 열중하고 있는 수강생들은 장구, 꽹과리, 북으로 나누어 팀별로 개인교습을 받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기본적인 가락을 익히는 수강생들은 30일에는 자신들만의 멋진 공연도 가질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