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망사고 줄이는데 역점

“당진은 처음이지만 시내를 돌아보면서 약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당진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청준(50세) 총경.

이서장은 당진의 첫인상을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라고 표현했다. 전에 근무하던 금산에 비해 당진이 여러모로 발전적이며 또 거리에서 젊은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이서장 자신에게도 기분좋은 당진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고 한다.

발령 받은 첫날 작년도 사망사고 분석을 접한 이서장은 올해 사망사고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라는 첫지시를 내릴 정도로 업무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당진과 인접한 서산군 운산면 신창리가 고향인 이청준 서장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ROTC중위 제대를 한후 74년부터 경찰근무를 시작했다.

대전과 서울등지에서 주로 경찰생활을 해온 이서장은 지난 90년부터 95년까지 교통과장으로 근무한 교통전문가다.

당진의 교통문제에 대해 이청준 서장은 “단속을 강화하고 사고 많은 곳에 대한 안전시설을 철저히 하는등 운전자가 쉽게 위험도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주차시설이 미흡한 당진도로에서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보다는 차들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청준 서장은 ‘경찰공무원들이 기본업무를 성실히 하고 내부적인 화합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다’면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려 경찰서를 찾을 수 있을만큼 신뢰성 있는 당진경찰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