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당진·내포문화 학술대회가 지난 8일 당진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당진문학관(관장 구을회)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했으며, ‘한성유도대장 이양원의 시세계와 업적평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학술대회는 내포의 기초탐구라는 첫 주제로 △임병조 아산배방고등학교 교사가 ‘내포지역의 정체성과 제도화’를 △김추윤 당진향토문화연구소장이 ‘내포지역의 지리적 환경’에 대해 발제했다.
또한 ‘내포의 중심 인물 탐구’라는 본 주제에 맞춰 △김기림 조선대학교 교수가 ‘내포지역의 중심인물 이양원의 생애와 시세계’를 △이인화 문헌공이양원영의정기념사업회장이 ‘내포지역의 중심인물 이양원의 정신세계와 업적평가’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기타주제는 ‘내포의 역사민속 탐구’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이인화 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이 ‘세계관계시설물유산 합덕제의 시원에 대하여’를 발표했다. 더불어 종합토론에는 안외순 한서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홍근 충남의정협의회장 △이정음 합덕읍주민자치위원장 △김추윤 전신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임병조 아산배방고등학교 교사 △김기림 조선대학교 교수 △이인화 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본 주제 발표 정리>
김기림 교수
“문인과 무인의 모습 둘다 보여”
“노저 이양원은 선조대 대제학으로서 문형을 잡고 당시 문학 풍조를 주관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전투를 수행해 승리함으로써 문인과 무인의 모습을 모두 보여줬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유실돼, 시 128수와 그 외 몇 편의 산문만이 남아있다. 이양원의 시는 투철한 관인 의식과 관인으로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한적한 시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스승과 벗에 대한 존숭과 그리움이 담겨있다. 현재 남겨진 시는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다. 앞으로 다른 작품들이 발굴, 발견됐을 때에는 새로운 양상들도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인화 회장
“충성을 다하는 신하”
“노저 이양원은 나라를 걱정하고 임금에 충성을 다하는 신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파싸움이 치열할 때 권유에 의해 높은 자리에 올랐고, 시를 보면 당파싸움에 대한 작자의 분노와 원망이 시적 상징으로 표현돼 있다. 또한 이양원은 성품이 중후하고 박학했으며 흑백논쟁에 편당되지 않음이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