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민 공동작업으로 지어 ‘의미’

【석문】 석문면 삼화2리 노인들의 사랑방이 될 새 경노당이 오랜 기다림 끝에 준공을 보았다.

삼화2리 노인들은 그동안 경노당이 없어 20여년전 새마을사업으로 지어진 마을 공동 취사장을 개조해 모임장소로 대신 활용해 오던중 올해 4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회관 옆에 26평의 아담한 경노당을 짓게 됐다. 특히 주민들은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해 직접 노력봉사로 경노당을 지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삼화2리 주민들은 지난 18일 새로 지어진 경노당에서 김낙성 군수등 여러 기관장들과 이웃 주민들을 초청해 준공식을 갖고 잔치를 벌였다.

이자리에서 노인회 박상희 회장은 경노당 건립에 애쓴 김석근 이장, 김기흥 지도자, 김철근 총무에게 감사패를 주고, 담당 공무원인 석문면 박경훈씨도 주민들로부터 패를 받았다. 노인회에서는 또, 경노당 준공을 기념해 역대 마을대표들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앨범으로 제작, 주민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었다.

이날 주민들과 참석자들은 찌는 듯한 삼복 더위에도 불구하고 부녀회(회장 권복희)에서 정성껏 준비한 보신탕등 푸짐한 잔치음식을 들면서 숙원이 이루어진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