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中國歷史散策」

장구한 중국사, 「시」 프리즘 통해 들여다봐

당진출신 교수시인 김원경 박사 씀

서울교육대학교 김원경 교수가 쓴 「시가 있는 중국역사 산책」은 중국과 관련해 그간에 발간된 많은 책들 가운데서 시문학적인 프리즘을 통해 중국을 들여다본 여행기라 독특하다.

비록 역사가는 아니지만 중국역사에 대한 풍부한 기초지식을 토대로 많은 시간이 흐른 뒤의 중국의 모습을 시적이고 감성적인 입장에서 다룬 이책은 따라서 지루하지 않고 딱딱하지 않게 장구한 중국 역사와 거대한 중국사회를 들여다보게 한다.

당진출신으로 문학박사인 김원경씨는 「문학개론」등 전공서외에도 이미 「먼 서역 실크로드의 하늘에서」를 펴낸 바 있는 중국에 관록있는 문학가.

김씨는 책머리에서 이렇게 중국기행에 대해 술회하고 있다. 「나는 황하가 흐르는 언덕에 홀로서서 그토록 현란하고도 찬연한 역사와 문화, 대사상과 대우주를 간직해오고 생성해온 중국민족의 긴 시간의 의미를 거듭 마음 속에 새겨보면서 우리민족의 삶의 역사도 또한 그속에서 조명해 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