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충청남도지사 귀하
살기좋은 충남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진력하고 계시는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충청남도는 본격 지방자치시대 3차년도를 맞이하여 서해안시대를 활발히 열어가고 있으며 우리 당진지역에서도 서해안 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등 대단위 국책사업이 착실히 추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와 함께 당진군은 대규모 공단조성 등으로 인한 각종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가고 있어 군민들은 환경보호문제에 대하여 날로 걱정하고 있으며 환경보존 없이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없다는 것을 군민들은 느끼고 있습니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좌우 전면으로 해안을 끼고 있으며 지역특성상 온대성 계절풍 및 대륙성 기후로 해풍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륙을 가로막는 큰 산이 없어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이 집단주거지인 당진읍 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환경 차단녹지를 조성한다 하여도 자연적인 여건상 유화공단입주는 불가한 지역이라고 판단되어 지난 상반기중에 당진군의회에서는 본군 개발위원회 임원, 읍면 개발위원회 임원을 비롯하여 환경분야 전문교수진과 함께 여천, 울산, 대산3사등 유화공단지역을 방문하여 공해발생 실태를 직접 목격도 하였고 공단주변 주민과 직접 대화에서도 환경피해가 극심하여 주민들이 살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대다수 군민들은 유화공단유치는 절대 반대한다는 분위기가 날로 확산되고 있어 당진군의회 의원 일동은 13만 군민을 대표하여 96년 12월 10일 반대건의에 이어 다음과 같이 재차 건의드리오니 적극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석문국가 산업단지내 유화단지입주는 절대반대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둘째, 석문국가 산업단지에는 유화업종이 아닌 저공해업종이 입주하도록 재선정하여 개발함은 물론 산업단지 지정으로 인한 토지 소유자의 피해가 더이상 없도록 대안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라며
■셋째, 당진군민의 의견을 절대 존중하여 입주업종의 재선정등 군민이 이해하고 지역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바랍니다.
1997년 8월 11일
당진군의회의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