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지정을 위한 범군민 토론회

◆지정토론 요약

“당진항 지정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안”

신철석 / 아산해운 대표

우리의 과제는 당진항을 지정하는 데 있다. 한가지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은 이 사안에 대해 대다수 군민들은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직, 또는 현직으로 지역의 지도자 그룹에 몸담은 바 있는 ‘유지’들에게는 분명히 책임이 있다. 그들은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오늘만 해도 우리는 ‘글로벌시대’, ‘서해안시대’, ‘국제무역물류도시’, ‘대중국 전진기지’라는 말들을 들었다. 그러나 어떻게 그것을 성취할 것인가. 세부적인 계획이 서있지 않고 그것을 할 사람이 없다면 그것은 구호에 블과할 뿐이다.

우리에게는 첫째, 전문가 집단이 필요하다. 이번 용역은 해수부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런데 다시 해수부장관이 바뀌고 또다른 질문을 한다면 다시 용역을 줄 것인가. 예상되는 문제를 찾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이에 대한 충남도, 당진군, 실무자간의 가시적인 협의가 자주 열려 관점을 같이 해야하고 공동대응을 해야 한다.

세째,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회의를 가져야 한다.

넷째, 지정 후의 문제를 알고 준비해야 한다. 현재 한보, 동부등 군내 입주기업들은 부두 부족으로 대단히 고심하고 있으나 당진군이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말로만 제조업체 유치를 외칠 것이 아니라 입주해 있는 기업의 지원책과 개선점을 찾아 도와주는 것이 급선무다.

다섯째, 바로 우리 안에 글로벌화의 상징인 항만이 있고, 그것을 개발하면 국제물류도시가 되는데 소리만 높이면서 그걸 방치하고 결국 지역의 고급인력들을 떠나보내고 있다. 도시화를 따라 우리 자녀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게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