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었더니 한 외국인이 돈을 달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오후 5시경, 호서고등학교 인근 빌라 3층에 거주하고 있는 B씨의 집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열어 확인해보니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키 180cm에 이르는 한 외국인(러시아 추정)이 패딩을 입고 모자까지 쓴 채 서 있었고 말없이 B 씨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줬다. 화면에는 외국인의 사연을 적은 글과 함께 마지막에 ‘1만 원을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B씨는 “집이 단층이 아닌 3층에 있는 데다가 집까지 찾아와 돈을 달라고 해 당황했다”며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혹시나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당진경찰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 위 사건과 관련해 발생한 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