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폐기물 이용 석고 생산
당진군 부곡공단에 공장입주 예정인 라파즈사가 4만3천평에 달하는 부지를 매입한데 이어 지난 5월 프랑스 본사의 임원들이 현장에 다녀가는 등 공장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라파즈사는 현재 전체적인 공장 레이아웃을 잡고 있는 중으로 건축설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만간 당진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군에서는 공장입주시 약 1백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곡공단에 입주하는 라파즈 석고(주)는 세계적인 프랑스 건자재 메이커인 라파즈와 호주 최대의 건자재 생산업체인 보럴사가 합작 투자한 업체로 지난 1998년 여수와 울산의 기존 석고보드 공장을 인수하며 국내에 진출했다.
당진군 부곡공단에 공장이 설립될 경우 서울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게 돼 수도권에 대한 공급이 용이하게 된다.
라 파즈 석고는 당진화력의 회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FGB(배연탈황석고)를 100% 사용하며 최첨단 기술을 벤치마킹해 생산라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5천4백만㎡의 석고보드 생산이 가능하며 우선 2002년 하반기 중 3천만㎡의 석고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른 총 투자규모는 약 5천7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벽산 석고보드와 라파즈 석고보드 등 두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파즈사는 시멘트, 골재 및 콘크리트, 지붕재와 석고 등을 생산하는 세계 굴지의 회사로 70개국에서 6만6천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00년도 기준 총 매출규모는 110억달러를 기록했다.
라파즈사의 석고 사업부는 세계 23개국에서 3천6백여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도 기준 연간 매출이 9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축종합 메이커 보럴사는 호주,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간 총 매출액이 22억 달러에 이르고 있고 1만3천여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