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8 · 산업·경제 · 임아연
세상사는 이야기 8 함경도 출신 실향민 박옥순 할머니 “죽어서도 잊지 못해. 내 고향, 우리 언니…”
…바람이 불까’ 생각하고, 꽃이 피면 ‘고향에도 꽃이 폈겠지’ 생각한다. 이곳에 찾아온 봄은 그곳에도 왔을 것이다.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가봤으면 정말 좋겠어. 단 한 번이라도 고향 땅을 밟아 보고 싶어. 지금은 늙어서 숨이 가쁘고 기운도 없지만 고…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451건 · '그때 이곳' · 최근 기사부터14 / 23쪽
2014.04.18 · 산업·경제 · 임아연
…바람이 불까’ 생각하고, 꽃이 피면 ‘고향에도 꽃이 폈겠지’ 생각한다. 이곳에 찾아온 봄은 그곳에도 왔을 것이다.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가봤으면 정말 좋겠어. 단 한 번이라도 고향 땅을 밟아 보고 싶어. 지금은 늙어서 숨이 가쁘고 기운도 없지만 고…
2014.04.12 · 지역사회 · 한수미
…직접 자몽을 갈아 만들어 씁쓸함 없이 자몽 고유의 맛이 가득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시럽을 거의 넣지 않아 보다 과일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으며 따뜻하게도 제공된다. “많은 커피 체인점 중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생과일 주스 때문이에요. 서울에서 한 번…
2014.04.04 · 환경·안전 · 박초롱
…고 있다. 3~40년 전에는 솔바람길이 서산 운산장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때도 소나무가 많아 길목을 다니는 사람들마다 솔바람길을 ‘솔밭’이라고 불렀다. 솔바람길은 솔바람길 주차장 ~ 사관정 ~ 봉화대 ~ 안국사지 ~ 안국사 ~ 원당지 ~ 수당리 마을회…

2014.03.29 · 문화·교육 · 박초롱
…을잔치를 열어 안과태평(安過太平, 탈 없이 태평하게 지나감)을 빌었다. 그때마다 달빛이 유난히 아름다워 누군가 ‘여월(餘月)의 미야(美也)’라 감탄했고 이 탄성에 기인해 ‘여미리’라 불리게 됐다. 나지막한 산과 언덕으로 둘러 쌓인 이 마을은 오랜 역사…
2014.03.21 · 문화·교육 · 박초롱
… 만드는 집은 간판이 없어도 냄새를 맡고 찾아 간다”는 말이 떠올랐다. 이곳에서 김현길 면천두견주 보존회장은 두견주 담글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한창이었다. 그는 “꽃이 필 때면 사람들이 두견주를 많이 찾을 시기”라며 즐거운 고충을 토로했다. 한때 …
2014.02.14 · 문화·교육 · 박초롱
… 번째에 있다. 중학생 때부터 미술부에 들어가 그림을 취미로 시작했다. 그때는 미술을 하는 친구들이 반에 한 두명 정도 밖에 없었다. 내가 그린 그림으로 친구들에게 칭찬을 받으면서 미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던 것 같다. 두 번째 사진은 신평고등…
2014.01.24 · 지역사회 · 임아연
…드러내는 곳이 없었다. 제법 쌀쌀한 겨울 날 복지관 2층 복도에 마련된 이곳에 따뜻한 햇살이 함뿍 들어왔다. 조용히 책을 읽기에도,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책을 읽고 있던 조규령(읍내동) 씨 옆에 가지런히 목발이 놓여 있었다. 나이…
2014.01.09 · 문화·교육 · 한수미
…면 저녁에 들어올 정도로 왕복 8~10시간동안 버스에서 하루를 보냈죠. 그때 버스에서 남몰래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어느 날은 민아 양에게 ‘엄마, 저 천안터미널인데 당진 갈 버스비가 없어요’라는 문자를 받고 그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당시엔 핸드폰이…
2013.12.28 · 문화·교육 · 한수미
…지막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 유 교장은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며 “그때 가야 좀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순할 순(順)자가 들어간 순성초라 그런지 아이들도 밝고 착해서 이곳에 있는 것이 참 좋았어요. 순성초 구석구석에 제 손길이 닿지 않…
2013.12.28 · 문화·교육 · 박초롱
…를 왔다. 낯선 타지인지라 처음에는 두려움도 컸고 고생도 했지만 지금은 이곳에 정을 붙여 살아가고 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아 보험설계사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첫 번째 사진은 내가(왼쪽)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와 찍은 사진이다. 여수에…
2013.12.13 · 문화·교육 · 김창연
…초등학교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손 대표는 하루를 보낸다. 아침 일찍 등교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전 8시 경이면 어김없이 매장 문을 연다. 미리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 학생들부터 공책이며 필…
2013.11.22 · 지역사회 · 한수미
…남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서 시작했죠. 당진뿐만 아니라 안산 등 멀리서도 이곳에 와요.” 베트남 사람들의 사랑방인 식품점을 운영하며 재밌는 일도 있었다. 한글에 미숙한 베트남 친구들이 와서 “누나! 개떡이 진짜 개를 죽여서 만든 떡이야?”, “누나! 누…
2013.10.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신평면 한정리에 위치한 원머리성지는 순교자들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다. 이곳에서 교우들이 염전과 그릇점을 운영하며 박해시대 때 숨어 살았다고 전해진다. 병인박해 때는 매산리, 음섬포구, 신당리, 한정리 등에서 이미 상당히 큰 교우촌을 이뤘던 것으로 알려…
2013.10.07 · 지역사회 · 임아연
…경계인데 사투리로 경계가 ‘정계’로 쓰이다 보니 정계말이 됐다고 한다. 이곳은 여전히 신촌리와 공포리의 경계지역이다. 또한 다리목에 위치한 수문통 마을은 수문이 많았던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부리포-수문통-남원포를 거쳐 인천으로 가던 똑딱선이 있었어…
2013.09.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또 온 거야?” 도무지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사실 나도 그때 속으로 무척 후회하고 있었다. ‘내가 이 고생을 하려고 또 신청하다니…. 내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내가 정말 미쳤지.’ 이젠 한 발짝을 내딛는 것조차도 고통인 시…
2013.08.24 · 산업·경제 · 김창연
…었지. 위안부로 끌려갔던 당시의 일들이 떠오를 때면 절망감만 가득했어. 그때를 떠올리면 마음에 병만 얻을 뿐이었어.” 우리나라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사람은 236명으로 알려져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워 신고하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현재 위…
2013.08.0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주문관은 첫 발령 이후부터 당진에서 생활하고 있다. 임 씨는 여행으로 이곳 저곳을 다 다녀봤지만, 당진에는 발령 때문에 처음 오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당진이 생소하고 낯설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곳이 더 편하고 익숙한 곳이 됐다고 한다…
2013.07.22 · 산업·경제 · 임아연
…나는 철에 한두 달 잠깐 일했지만 그는 연중 포장마차에서 회를 팔았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말 할 수 없이 손님이 줄었다. 매번 인근 횟집들과 갈등을 겪어야 했던 불법포장마차들이 없어지고 좋은 시설에 입주했지만 돈벌이는 형편없이 줄었다. 그는 “1년…
2012.12.07 · 문화·교육 · 임아연
… “1980년에 형제들에게 빌린 200만원으로 편물기 네 대를 샀어요. 그때부터 니트 사업을 시작했죠. 당시만 해도 국내 대부분의 의류업체는 외국 바이어가 시키는 대로 제품을 생산해 냈는데 저는 시장조사부터 원사 선택, 디자인, 생산에 수출까지 모든 …
2012.11.02 · 정책·행정 · 오동연
…하는 노점상 부부와 점포 주인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3년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했다는 노점상 이모 씨(여, 용인시)는 “점포 주인이 친구인 정비용역관계자를 시켜 우리가 장사를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정비용역 관계자에게 성희롱도 당해 고소했다…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