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1 · 지역사회 · 우현선
“니께내께 어딨어, 함께 돕고 나누고 사는 거지”
… 순성 본2리 경주이씨네로 시집와 산지도 벌써 수십년이 흘렀다. 새댁이 마음 놓고 이웃집에 마실을 갈 수 있는 게 아니니, 처음부터 세 사람의 사이가 각별했던 것은 아니었다. 아이들을 낳아 기르고 농촌 아낙에 익숙해질 즈음부터 왕래가 잦아졌고 지금처럼…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545건 · '마음 놓고' · 최근 기사부터19 / 28쪽
2009.05.11 · 지역사회 · 우현선
… 순성 본2리 경주이씨네로 시집와 산지도 벌써 수십년이 흘렀다. 새댁이 마음 놓고 이웃집에 마실을 갈 수 있는 게 아니니, 처음부터 세 사람의 사이가 각별했던 것은 아니었다. 아이들을 낳아 기르고 농촌 아낙에 익숙해질 즈음부터 왕래가 잦아졌고 지금처럼…
2009.05.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대지를 비집고 나와 봄볕을 받으려는 새싹처럼, 사람들도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열고 산으로 들로 봄의 향연을 만끽하러 길을 나선다. 축제의 장으로 나서는 길목마다 차량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군락을 이루어 피어난 꽃들과 싱그러운 봄 햇살 사이에는 어…
2009.04.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닌 날카롭고 무서운 부리로 나를 쪼을 듯 째려보는 게 아닌가.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보니 분명히 비둘기 새끼는 아닌 매과의 어느 새 종류로 보인다. 신기하고 자뭇 궁금하여 여러 사람에게 보여봐도 관찰력은 매한가지 매과의 어느 날짐승이란다. 그때 퍼뜩 …
2009.04.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처음 구입할 때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정액제를 인상할 수 있다고 듣고는 마음 놓고 있었다. 그러니 번번이 통장정리할 때마다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거다. 꼭 믿었던 사람에게서 받은 배신감에 손이 떨리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이제 모든 것이 분명해졌고, 남…
2009.04.06 · 인물·동정 · 당진시대
…소리치면서도 손자손녀들 이름들은 개판으로 만들어 놨다. 부고장을 만들어 놓고 보니 개훈, 개정, 개효…. 팔남매가 개판이었다. (塏: 높고 지강할 땅 개, 본래는 奎․基자가 돌림자임). 내 이름만 보더라도 ꡐ높고 강한 땅덩어리에 마음과 중심을 잡는 충…
2009.03.23 · 지역사회 · 우현선
…반대” 군, 주민의견 불일치 분구 유보 고대면 소재지인 용두리가 분구를 놓고 마을 주민들 간에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자 본지에 보도된 분구를 찬성하는 주민들의 일부 주장에 대해 이장 김모씨가 반론을 제기했다. 김씨는 분구를 주장하는 한 …
2009.03.16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더 이상 분노를 자아내서는 안된다. 지난달 16일 모든 어려운 대중들을 마음에 품고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은 평생 사랑과 희생으로 자애를 베푸셨고,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각막 기증으로 빛을 주고 떠나셨기에 2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문 행렬이 …
2009.02.09 · 산업·경제 · 김민선 기자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아직도 손을 놓고 있어요” 눈이 녹아 물이 차 내려앉은 비닐과 그 위로 구부러진 철 구조물만 남아있는 비닐하우스. 무너진 400평의 연동 비닐하우스에는 상추가 아직도 싱싱하고 파릇했다. 그간 봄 같은 날씨에 비닐하우스 천장이…
2009.01.26 · 정책·행정 · 우현선
…편을 겪고 있다. 서문리 한 주민은 “여름에는 심지어 매트리스까지 갖다 놓고 투숙을 하기 까지 한다”며 “밤이고 낮이고 술을 먹고 싸우고 떠드는 소리에 여름에는 창문도 마음대로 열어 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문리 일원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
2009.01.12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아쉬운 점은? - 행복한 일도 많았지만 다른 한편 태안기름유출 사고로 마음 한 쪽이 아팠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를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많다. 사고 발생 직후 초기 방제 작업만 잘했더라도 피해가 10분의 1로 줄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양수산부와 …
2008.12.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2008년 무자년 새 달력을 걸어 놓고 올해를 시작한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한해를 마무리해야 한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보람된 일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허무하다는 생각과 함께 수많은 일들이 가슴에 …
2008.12.15 · 산업·경제 · 김창연
… 상태라 아쉽게도 텅빈 간이창고만을 볼 수 있었다. “텅빈 간이창고지만 마음은 넉넉해요. 힘들게 재배한 밤호박이 판매 되지 못하고 남아 있었다면 착잡했겠죠.” 그는 텅빈 간이창고를 보여줘 미안하다며 간이창고를 보여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호박은 보…
2008.12.01 · 산업·경제 · 강대원
… 부녀회장, 이화자(51) 부녀회 총무는 개발에 대해 묻자 잠시 일손을 놓고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들이 원치도 않는 개발을 한다고 하니 불만이죠. 고향을 떠나 이제 어디 가서 무얼 하며 먹고살지 심란하고 막막해요.” 최 부녀회장은 “풍족하진 않아도 …

2008.11.10 · 산업·경제 · 김창연
…원장들은 현재 마을 어른들이 집회 후 몸살, 신경성 구강염 등 몸고생과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덕 테크노폴리스 유치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군청 앞에서 3차 집회를 가졌다. 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은 유치반대 의사를 전달했으나 군의 추진방…
2008.11.03 · 지역사회 · 조혜진 기자
…예수촌지역아동센터(시설장 김선미)에서만 지내고 싶어 했던 3남매는 이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사랑의 집이 곧 생길 예정이다. 정제득 회장은 “당진의 빠른 발전 속도로 인해 빈부격차가 꽤 심해져 힘든 이웃들이 많은데 그분들은 꼭 혜택을 받아야만 한…
2008.10.27 · 문화·교육 · 김창연
…새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새 도로도 같이 생기고 있죠. 하지만 보행자들이 마음 놓고 다닐만한 보도는 조성이 잘 되어 있지 않아요. 이런 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역언론이 힘써줬으면 해요.” 박 원장은 “당진은 앞으로 꾸준한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
2008.10.20 · 정책·행정 · 최운연
…배 보러 가다가 교통사고에 희생당하는 농촌의 노인들, 집 주변 도로조차 마음 놓고 편안하게 걸어 다닐 수 없는 것이 현재 우리의 보행현실이라며 도로 건설 일정을 다소 늦추더라도 보행자를 위한 인도나 보행자 전용도로, 어린이 통학로, 자전거 전용도로 설…
2008.10.20 · 산업·경제 · 김창연
… 재배까지 했죠. 정말 일이 재밌었어요. 난에서 피는 꽃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풍요로워진다고 할까... 보통 농부가 가을 추수 때 벼를 보게 되면 마음이 풍요롭다고 하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었죠.” 정성스럽게 재배한 난들이 최고의 상품가격으로 당당하게…
2008.10.0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더군다나 계획조차 없으니 심히 걱정된다. 충남도교육청에서는 도내 전체를 놓고 볼 때 중학교 졸업생 대비 고교 입학정원에 문제가 없다며 내남보살인데 지역에서마저 수수방관하고 있으니 이 문제가 자칫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매우 염려스럽다. 250…
2008.09.29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젊은이의 표상이 슬프다. 우리는 이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상당히 망설였다. 많은 미덕들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물들이 너무 상투적으로 그려진 것이 마음에 걸렸다. 특히 유진이 그랬다. 다소 거친 마무리와 라식시술에 관한 디테일도 우리를…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