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8 · 문화·교육 · 김태숙
[아름다움의 발견] -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 수목원
…치 강물이 구불구불 흘러가긴 하지만 그렇게 흐르는 동안 줄곧 고집스럽게 바다로 가는 가장 짧은 지름길을 찾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걷기는 시선을 그 본래의 조건에서 해방시켜 공간 속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 속으로 난 길을 찾아 가게 한다. 걷…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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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 · '바다 김태숙'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7.06.18 · 문화·교육 · 김태숙
…치 강물이 구불구불 흘러가긴 하지만 그렇게 흐르는 동안 줄곧 고집스럽게 바다로 가는 가장 짧은 지름길을 찾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걷기는 시선을 그 본래의 조건에서 해방시켜 공간 속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 속으로 난 길을 찾아 가게 한다. 걷…
2006.09.11 · 산업·경제 · 김태숙
…에 정착하게 되었다. 전부터 꽃과 식물 키우는 일을 해오던 터여서 숫제 바다 가까운 어느 곳에 정착해 허브농장을 만들어보자는 게 꿈이었다. 마침 이곳에는 부부가 원해온 토질에다 소나무들까지 아름드리 드리워져 그들에게 딱 맞는 조전이 갖추어져 있었다. …
2005.10.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바다는 하늘의 바다, 하늘은 바다의 하늘이다 바다가 하늘에게, 하늘이 바다에게?BR>흐르며 말한다 너는 내 얼굴이다 너는 내 가슴 푸른 저 밑바닥이고 그리하여 너는 나이다 경계를 찾는 사람은 결코 끝에 이르지 못할 것이며 어느날 그 자신이 경계가 되어…
2003.01.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해가 떴다. 사람들은 해를 보러 산으로, 바다로 갔다. 해뜨고 지는 일에 2002년과 2003년의 경계는 없으련만 사람들이 새해 첫 일출에 그토록 희망을 거는 건 희망이야말로 우리 삶의 유일한 빛이요, 태양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사회에는 변…
2001.07.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종다리 나래가 키가 한 더 자랐을 땐 눈길을 떼지 못했어요 끝없이 넓은 바다 저끝까지 자유로이 날으는 흰 갈매기 나래 보며 봄들판의 내물소리 뒤동산의 빨간 꽃숲 내 마음 유혹할 때에도 곁눈질 모르고 깃을 친 그 나래 그 나날이죠 내 가슴에 봄물오른 새…
2001.07.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남보다 곱으로 애써야 남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비장애인들의 사회. 그 바다에 용기있게 뛰어들어 비로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기쁘고 보다 높은 목표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 기쁘다. 아마 가을쯤 전국대회가 있을 것이다. 차씨는 바깥 세상에 나가고 도전하는…
2000.09.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은 일도 없는 터였다. 그래서 더욱 이상했다. 젊은 시절을 배와 함께, 바다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 여러 항구를 돌아다니며 그들 나라와 지역마다 참으로 다른 그들만의 문화와 분위기를 접하며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혔지만 세월이 가도 여전히 생생하게 뇌…
2000.01.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연해 보이기도, 어찌보면 슬퍼보이기도 한다. 밀물 때면 머리까지 잠기는 바다 맨 첫발치의 사람부터 뭍으로 걸어나와 도로를 훌쩍 건너고 논밭을 밟고 선 사람까지, 모두 열아홉 개에 이르는 대나무 인간은 흡사 우리가 그 틈바구니에 끼어 살아온 1세기부터 …
1997.09.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버지’ 어느 실향민 부부의 쓸쓸한 추석맞이 아버지 성묘 누가 해드리나- 김태숙 추석이다. 민족이 대이동하는 명절이다. 그러나 바다건너, 심지어 대륙을 건너서 가족과 고향의 품으로 잠시 돌아와 안기는 때에 지척에 고향을 두고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1995.08.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배 한척 김태숙 기자 바다에 이를 날 있으리라 기근에 타고 타서 말라붙은 물줄기와 생의 바닥에 맨살 대고 누운 배 한척, 목타서 하늘아래 입다문 것 모두. 흘러갔다 푸르게 제자리에 와 노래처럼 호흡처럼 다시 흔들릴 날 있으리라 설령 그것이 또 진통의 …
1995.07.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물살 밀려드는 일이 한때는 김태숙 기자 물살 밀려드는 일이 한때는 제풀에 제몸 뒤척이는 바다의 일인 줄만 알았네 그러나 오늘 바다의 긴 꿈 따라 달리며 아서라 아서라 성난 열정 수습해 뭍으로 밀어내는 바람의 땀 젖은 등이 보이네 바다의 가슴에 품은 꿈…
1995.07.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바다 김태숙 기자 떠남의 뜻을 알게 했지 노여움이 흐르던 아버지의 손등 돌아나오면서도 나는 그 힘줄 속으로 흘러들고 있었지 오래 부유물질 덮일수록 안으로 푸르러지는 바다 옥죄는 고통으로 소금기처럼 싱싱해지는 상처 아버지 손등에서 푸른바다가 고요해진 날…
1995.07.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무제 김태숙 기자 끝내 할 말을 다 못하는 것이 생이라지만 아무리 가슴속 헤집고 들어가봐도 사리같은 생의 열매 하나 못찾고 막막한 심연 검은 바다만 너울너울 그안에서 넘실대고 있더라지만 거기에 몸실을 말(語)하나 건져올리지 못하고 누워 넘친 눈물이나 …
1995.04.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장고항 긴 선착장 김태숙 기자 착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너무 착해서 건드릴 수 없는 그러나 밟지 않고는 갈 길 없는 길이 하나 있습니다 어느 옛날 한 사나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어느 시인 하나 그 사나일 부러워했지만 살아있지도 않은 어떤…
1995.03.20 · 환경·안전 · 당진시대
거기 홀로 섬이 남으리 -교로리 버려진 선착장에서- 김태숙 기자 저 질펀한 갯벌을 다 넘으면 푸른 바다로 나가고 바다 건너 의연한 섬에도 닿을 날 있는 것처럼 우리 삶의 이 질편한 갯벌 다 넘으면 일렁이는 푸른 희망건너 안락한 고요에도 이를 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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