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가을단상] 가을의 축복
…이 배여 잠잘 때까지도 사과를 입에 물고 있는 듯했다. 사과를 주울 수 없는 날은 길옆에 있는 밭에서 감자나 고구마 같은 캐서 구워 먹고, 무를 뽑아 먹기도 했다. 참외나 수박이 가득 열려 있는 밭두렁 곁을 지날 때는 원두막에 앉아 있던 주인들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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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건 · '얼굴 없는' · 문화·교육 · 최근 기사부터1 / 12쪽
2026.10.0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 배여 잠잘 때까지도 사과를 입에 물고 있는 듯했다. 사과를 주울 수 없는 날은 길옆에 있는 밭에서 감자나 고구마 같은 캐서 구워 먹고, 무를 뽑아 먹기도 했다. 참외나 수박이 가득 열려 있는 밭두렁 곁을 지날 때는 원두막에 앉아 있던 주인들이 올라…

2026.05.25 · 문화·교육 · 이태경 기자
…점묘화 작업에 닿게 됐다. 그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초기 작품은 인물 피부나 옷감의 질감이 점으로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적 작업이나 자연물, 단일 사물을 중심으로 한 표현…
2026.05.01 · 문화·교육 · 이태경 기자
…1 맞춤형 미용실이 읍내동에 문을 열었다.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얼굴형과 모질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며, 컷·펌·염색·레이어드 등 트렌디한 디자인을 정성껏 시술하는 ‘메리앤헤어’다. 친구 머리해주며 미용사 꿈 키워 정유빈 원장은 탑동초, 당진중…
2026.02.27 · 문화·교육 · 이지혜 기자
… 때문이다. “합창단이 지역을 대표해 활동하지만, 저희만 지원받을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문화재단, 도·시 재단 사업에 공식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경영과 회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이제…
2026.01.02 · 문화·교육 · 이지혜 기자
…민하시네요’라고 할 정도로 표지 색 하나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 시집의 얼굴이니까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목도 처음에는 “너무 촌스러운 것 아니냐”는 주변 반응이 있었지만, 그는 “받는 순간 선물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물’을…
2025.09.19 · 문화·교육 · 한수미 기자
…과 달리, 당시 도서벽지 근무에는 어떤 혜택도 없었다. 학교조차 제대로 없는 곳에 청년 초임 교사가 간다는 말에 교장도 말렸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노를 젓는 작은 배에 교육의 열정과 몸을 싣고 도착한 행담도. 하지만 맞닥뜨린 현실은 열악했다…
2025.07.11 · 문화·교육 · 한수미 기자
…당초 6학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길 때마다 자신감 생겨” 앳된 얼굴의 민서준 선수는 태권도로 시작했다가 4학년 무렵, 유도로 전환했다. 다른 친구들보다 힘이 좋은 것을 본 아버지(민홍철)가 유도를 권유했고 서준 선수도 한 번 해보기로 결정했다…
2024.01.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폐소생술이다. 주위에 사람이 갑자기 쓰러진다면 당황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황상태가 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일반인 심폐소생술교육의 결과로 현장의 동료, 행인, 가족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작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로 일반인 심폐소생술은 생존…
2024.01.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fill) 물질을 말한다. 지난번에 설명했던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서 얼굴 근육이 피부 주름살을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필러는 이미 오래된 주름살이 깊이 패였을 경우 주름 바로 아래에 필러를 주사해서 주름을 펴는 것이다. 필러는 주름살…
2023.09.15 · 문화·교육 · 유수아 취재기자
…. 당시 특수학교가 없어 비장애인 학교를 졸업했고, 그 과정에서 친구가 없는 외로움과 조현병을 앓기도 했다. 그러다 어머니 장차현실 만화가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에서 그림에 흥미를 느꼈다. 장차현실 만화가는 정 작가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2023.02.11 · 문화·교육 · 한수미
…내고자 했다는 설도 전해진다. 오곡밥만큼이나 정월대보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럼이다. 정월대보름에는 본인의 나이만큼 땅콩이나 호두, 날밤, 은행, 잣 등의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관습인 ‘부럼깨기’가 있다. 이렇게 해야 각종 피부 부스럼이 예방되…
2022.08.12 · 문화·교육 · 임아연
…은 살림밑천”이라고 했다. 자녀가 1~2명 뿐인 요즘 시대에는 있을 수 없는 얘기지만 먹고 사는 게 힘들었던 시절, 식구가 노동력이 돼야 했던 시절엔 흔히들 하던 말이었다. 8남매 중 맏이로 태어난 최종옥 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 맏딸은 살림밑천이라, …
2022.06.13 · 문화·교육 · 박경미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함께 대회장을 찾은 조성남 상록초등학교 교장은 “얼굴이 마스크 자국으로 탈 정도로 아이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며 “이번 대회가 열려 아이들이 너무 신나하고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대회 결과 고학년과 저학년부 모두 탑동초등학교…
2021.09.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뒷모습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다. 그 어떤 것으로도 감추거나 꾸밀 수 없는 참다운 자신의 모습이다. 그 순간의 삶이 뒷모습에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문득 눈을 들어 바라볼 때 내 앞에 걸어가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면 내 발걸음도 경쾌…
2021.06.19 · 문화·교육 · 한수미
…에 가까운 나이가 됐다. 잘 자란 자녀들과 손주 보는 재미로 더할 나위 없는 인생이다. 하지만 자꾸만 깜빡하는 것들이 늘어난다. 분명 복지관 바자회에서 부채 하나를 샀는데 집에 돌아오니 빈 손뿐이다. 하루는 자려고 누웠다가 손주의 이름이 도통 생각이 …
2021.05.15 · 문화·교육 · 김예나
…당진을 찾은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귀농을 원했던 남편 따라 연고 없는 당진에 자리한 그는 지금까지 인삼농사를 짓고 있다. 그러던 중 9년 전 남편이 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자, 전 씨는 첫사랑이던 남편을 잃은 슬픔에 한동안 힘든 날들을 보냈다.…
2021.03.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번 요구하지 말랬지?”라고 반말을 하면서 “이름을 기억하거나 마스크 쓴 얼굴을 기억해야지 공공근로가 뭐하는 거냐?”라며 나에게 따진다. 5시간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 어떻게 일일이 사람을 기억하느냐고 물었더니 “명부 이름를 보면 알 …
2020.10.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얼음 예술을 본 적이 있는가? 온통 잿빛 하늘 아래 무릎까지 덮이는 길 없는 길, 새하얀 흰 눈더미 위에 새길을 내며 걸어보라. 영화의 한 장면도, 이 세상도 아닌 환상의 별천지를 보리라. 볼을 에듯 매서운, 능선 칼바람에게 손찌검을 당해보라. 혹독한…
2020.10.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라는 질병과 추위에 연이을 독감 또한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마스크로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마스크 페이스의 사람들…. 국가는 질병보다 부동산에 집중하고 우리나라를 이끌 아이들의 교육에 무관심한 것 같은 요즘,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문화예술은 열…
2019.11.04 · 문화·교육 · 박경미
넓은 그라운드를 여기저기 누비는 11명의 선수들. 얼굴도, 직렬·직급도, 소속기관도 모두 다르지만 그들은 모두 축구를 사랑하는 당진교육지원청 가족이다. 회원 26명의 동아리 해나루FC는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을 비롯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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