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당진시 제2선거구 재선거가 16일을 남겨 놓고 있다. 보름을 앞둔 상황에서 조국혁신당이 당진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무공천을 확정 지었다. 조국혁신당의 무공천에 이어 진보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에 여부에 대해 가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지난 13일과 14일에 진행됐다. 당진에서는 송악과 송산, 신평을 지역구로 하는 도의원 제2선거구에서 재선거가 4월 2일에 열린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국민의힘 이해선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진보당 오윤희 예비후보가 출마에 나선다.

이전까지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한광희 예비후보가 출마의 뜻을 밝히며 선거운동을 했으나, 지난 11일 조국혁신당에서 당진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한 예비후보가 탈당 후 출마를 고사했다.

그동안 진보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단일화가 계속해 거론된 가운데,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두 당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이와 함께 두 당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에서는 당 차원에서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진보 정당의 단일화가 이번 선거 판도에 중요한 만큼 계속해서 당끼리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대선과 연관이 깊은 데다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 5당이 공동 입장을 내는 만큼, 야당이 연대해 공동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당에서는 오는 4월 2일에 있을 선거에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것으로 확실히 가닥을 잡았다. 진보당에서는 "완주할 생각으로 지난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며 "민주당과 협의는 있엇으나 공식적으로 협의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