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복지재단 전경
당진시복지재단 전경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오성환)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대표이사 2차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그 결과 1명의 응시자가 나온 1차와 달리 총 7명이 지원했으며 현재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중이다.

1차 모집 불발로 2차 공모

지난 7월 당진시복지재단이 민간이사장 체제에서 공공이사장체제로 바뀌면서 조례가 개정됐다. 이후 재단은 이사장은 시장이 맡고, 별도로 대표이사를 두는 체제로 전환돼 시는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1차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1명뿐이었다.

임원추천위원회 내부 규정상 최소 2배수 이상 접수가 필요해 재공고가 결정됐다.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계획을 심의·의결한 뒤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표이사 공개모집이 이뤄졌다.

1명의 지원자가 응시한 1차와 달리 2차 공모를 통해 총 7명이 지원했다.당진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지난 14일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면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했다”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20~24일 사이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임명권자인 오성환 시장이 최종 1명을 결정하고,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1월 최종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복지재단 공공이사장 체제로 전환

한편 2012년 설립된 당진시복지재단은 당진시노인복지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장애인자립지원센터, 송악 다함께돌봄센터, 충청남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등 5개 복지시설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설립 당시 당진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며, 초대 이사장을 당진시장이 맡았지만 2016년부터 전문성과 자율성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민간 이사장 체제로 전환돼 운영됐다.

지난해 10월 양기림 전 이사장의 임기 만료 이후 약 1년간 공석이 이어졌다. 같은 시기 박정훈 전 사무처장이 사직하면서 업무 공백이 장기화됐고, 이에 따른 운영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당진시는 비상근 이사장을 공개 모집했으나 지난해 말 박용선 후보자가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탈락하면서 공석 상태가 지속됐다. 이후 당진시 문화복지국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이 같은 과정을 거치며 시는 재단 운영 체제 전반을 재검토했다. 당진문화재단, 당진청소년재단, 당진장학회 등 다른 출연기관이 모두 공공이사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복지재단 역시 체제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조례 개정을 추진했고, ‘당진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월 31일 열린 당진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8월 14일 공표를 거쳐 오성환 시장이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관련기사 1568 문화재단 이어 복지재단도 시장체제로, 1574 1차 모집 지원자 1명으로 재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