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빈집털이 상습범 검거

충남·경기지역서 39회 빈집 털어

충남·경기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혐의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는 지난 17일 충남·경기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윤모(남, 31세, 인천시 남구 주안동)씨를 아산시 온천동 모 여관에서 검거하고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10월5일 낮 2시경 대호지면 장정리의 김모(남, 56세)씨 집 안방에 침입해 문갑서랍속에 있던 김씨의 지갑에서 현금 50만8천원과 자동대출통장, 도장,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훔친 뒤 대호지 농협과 서산 농협에서 1천6백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윤씨는 충남의 아산, 공주, 홍성, 청양, 예산, 서산과 경기도 평택, 안중 등의 지역에서 빈집을 상대로 39회에 걸쳐 6천1백77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신고 접수 후 농협에 설치된 CCTV 자료확인 및 직원진술, 동일전과자 조회 등을 통해 윤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핸드폰 사용내역 등을 파악하는 등 소재를 파악해 아산시 온천동 모 여관에서 4일간 잠복근무 끝에 피의자 윤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