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과 태안, 홍성, 예산 등 충남 서북부 지역 6개 시·군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34회에 걸쳐 1천417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 남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남, 24, 예산군 예산읍)씨는 지난 2일 낮 3시경 당진읍 채운리 월세방 2곳에 침입했으나 세입자들에게 발각돼 도주했다가 같은 날 5시20분경 다시 비어있는 양모씨의 월세방에 침입해 현금 등 5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부근에서 가방에 들어있는 피해품을 꺼내 자신의 손가방에 집어넣는 도중 마침 귀가한 집주인에게 발각돼 도주했으나 끝내 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한 결과 지난 3월초부터 6월27일까지 충남 서북부 지역의 당진과 태안, 홍성, 예산, 아산, 천안 등 6개 시·군 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모두 34회에 걸쳐 모두 1천417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사실을 알아내고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