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비 지원 통해 분양가 35만대로 인하 주장

10년 이상 미개발 상태로 방치된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개발을 놓고 관광레저 등의 복합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진 의원이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거와 레저시설이 혼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지난달 22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영진 의원(통합신당)은 “국토연구원이 금년 6월 최종 보고한 ‘기존 산업단지의 재정비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산업단지의 발전방향을 4가지로 제시했는데 그 내용 중에 산업단지의 전문화와 복합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주거와 레저 등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개발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 측은 추가 자료를 통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2조의 5호에 의하면 국가산업단지에 관광·체육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며 “물론 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한 시설이겠지만 확대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대해 송 의원은 복합단지 조성 외에도 분양가 인하를 주장했다.

송 의원은 “현재 토공은 사업기간을 2011년으로 잡고 있으며 사업비는 모두 9천739억원, 평당 조성원가는 55만3천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대공단과 부곡공단의 분양가가 33만원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평당 분양가가 35만원은 돼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송 의원은 “농림부의 협조를 받아서 석문방조제 사업비 652억원을 면제받아야 할 것이며 진입도로 공사비와 용수 인입시설 및 하수처리장 등의 공사비 1천325억원, 조사설계비 99억원 등, 모두 2천76억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