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대덕·수청지구내에 지어질 ‘당진시청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당진군은 지난 2일 당진 시청사 및 의회 건립공사 기본계획 작성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청사 1만8680㎡·의회 2814㎡로 총 2만1495㎡에 7~8층 규모의 청사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당진군은 11월중 조달청을 통한 입찰공고와 함께 공사낙찰을 병행하는 병행입찰방식을 거쳐 다음해 4월까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5월에 착공해 2010년 4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건립규모는 대지면적 7만1670㎡에 지하1층 지상 7~8층의 본청과 3~4층의 의회 건물, 자주식으로 옥내·외 총 800대 이상의 주차공간과 본청과 의회를 연결하는 유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시청사는 2008년도 시승격과 신산업·항만도시의 규모에 맞는 미래지향적 위상을 상징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테마시청사로서의 이미지와 친환경적이며 합리적인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적용하고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청사기능의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어 건립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롭게 지어질 당진시청사의 시장실 규모가 행자부의 권고안인(접견실 등 부속 공간 포함) 약 99.17㎡(30평)보다 큰 165.29㎡(50평)으로 계획되고 있어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또 당진시청사 부시장실도 76.03㎡, 23~24평으로 계획되고 있어 집무실의 크기가 과대하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도 1995년 민선자치 이후 기초단체장실 평균 169.58㎡(51.3평)으로 이는 약 66.11㎡(20평)인 초·중·고 교실의 두배가 넘는 공간이다.
한편 지난 3월 건립용역보고 후 부서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청사내에 직장보육시설과 농수산물종합상황실, 금융기관 등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사 이전이 도시개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의 휴식공간과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의 청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