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질문>

- 도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당진군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가장 시급한 문제는 당장 올 11월에 닥쳐올 쌀값 폭락과 농민대란이다. 작년에도 40여만 섬의 쌀이 남았는데 지금처럼 같은 면적에 모내기를 하게 된다면 과잉생산 된 쌀을 처리할 대책이 없는 건 자명하다. 적어도 올 모내기 전에 벼 재배 면적을 줄이고 대체 작물 권장과 대체면적에 쌀 소득만큼 보전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 전체 논 면적의 10%정도 밀, 보리, 콩 등으로 전환하면 쌀의 과잉생산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로 2012년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발생할 가축분뇨처리가 문제다. 축산 농가에게 톱밥의 지원으로 분뇨가 친환경 비료로 전환되고 이 친환경 비료를 이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이 농민을 살리고 농업의 희망이 될 것 이다. 나머지는 7대 공약과 4대 장기과제로 천명하겠다.

- 도청이전을 당진지역 발전과 연계시킬 방안이 있는가?

신도청에 같이 이전하는 100여개의 유관기관중 20%를 당진에 유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신도청과 당진항, 대산항에 연결될 도로망이 필요하고 대중국 통로로 유도해야 당진이 신도청의 해양관문이 될 것이다. 또 신도청의 해양관문이 당진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정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 경기도-평택시와 도계분쟁이 재연되고 있다. 문제점은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평택이 다시 도계분쟁을 재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당진군이 도계만 차지하고 개발, 이용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서해대교를 넘어 현장에 가보면 평택 측의 불만이 눈에 보인다. 빠른 시일내에 당진과 맞닿은 연육교의 건설과 당진 측의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어야 도계분쟁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고 본다.

- 본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력 세 가지와 그 이유에 대해 말해 달라.

첫째는 직업으로 삼고 있는 수의사로서의 경력이다. 당진에서 20여년간 만난 분들의 아픔을 대변하고 싶다.둘째는 5년 전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당협 사무국장, 중앙위원 등의 당적을 갖고 활동하면서 지방선거, 총선, 대선 등에서 배웠던 정치적인 경험과 정치인들과의 인연이다. 셋째는 앞으로 본인이 정치적인 지역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당진사랑포럼이다.

- 최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정책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데 후보의 의견은 무엇인가?

현재로서는 예산에 맞게 점차적으로 해야 한다고 본다. 수입산이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급식환경을 어느 범위까지 이해해야 할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친환경무상급식만을 주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본다. 정말로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검증된 친환경 농·축산물의 확보와 납품이 먼저다.

당진에서 학교운영위원의 경험으로 무상급식보다 더 중요한 교육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 인도적인 차원과 쌀 소비를 위해 북한에 쌀을 제공해야 한다고 일부 농민단체에서 주장하고 있다. 후보의 생각은?

북한은 여태까지 쌀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 다만 비료지원을 요청했을 뿐이다. 북한은 아직 수용소를 운영하면서 체제유지를 하기 때문에 남한에서 제공하는 쌀은 꺼린다. 다만 비료를 사용해보니 수확량이 2~3배 늘어 비료만 지원받으면 식량난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에 비료지원을 바라고 있다. 북한은 우리를 분명한 적으로 대하는데 국민 중 일부는 친구나 못 사는 동생 정도로 여기는 안이함과 무관심이 우려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