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민족의 역사교육 부재와 자본주의의 병폐인 황금만능주의와 무분별한 서양문화의 수입으로 자기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고 이러한 일들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늘어가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중국은 고구려나 발해를 자기의 역사로(변방의 속국)편입 시키는 등 동북공정이라 명명되는 역사 개편작업을 70년대 이후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연구를 지속하여 왔으며 자국민의 역사교육에 이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국민의 정체성을 널리 확산시키고 수백년 후의 중국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포석으로 여겨집니다.
장차 한국이 통일되고 힘이 커지면 산동반도 일대의 백제 땅(고구려)과 만주일대의 고구려(발해)땅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가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원천 봉쇄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인 것 입니다.
일본의 역사왜곡도 AD700년경부터 오랫동안 계획 유지되어 왔고 최근 대지진으로 엄청난 위기와 혼란을 겪는 와중에서도 지난 3월30일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실었으며 12종의 역사교과서 가운데 4종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싣고 있습니다. 중국, 소련과도 총칼로 싸우지 않지만 영토 분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요. 한마디로 중국과 일본에 비하여 너무도 한심합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를 주도하지도 못하였을 뿐 아니라 사실인 역사마저 왜곡당하거나 빼앗기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처럼 하지 않더라도 이들에 의하여 유린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민족의 자존심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며 민족적 긍지와 정체성을 바로잡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과거의 흘러간 사실들을 시대별로 암기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후손들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던 숭고한 사랑과 삶의 이야기들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국민소득이 증가해도 국민의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이유를 사회 지도층인사들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지상에 보도된 바와 같이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약속을 어기는 짓을 밥 먹듯 하고 있는 것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우리의 후손을 위한 역사적 소명의식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현재 우리보다 못 입고 못 먹고 살았지만 상대방과 약속을 목숨보다도 더 소중히 여겼으며 약속을 어기거나 잘못을 하면 목숨을 바치어 사과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선진국의 문턱에 진입하였다고 외국의 언론들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허울 좋은 외화내빈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자긍심과 정체성이 확립되는 전환기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국가는 이를 담당할 특별기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이문제의 해결점을 연구해 대비해 나가야 하는 한편 초, 중, 고등학교의 국사교육을 강화하는 교육정책도 실행되어 명실상부한 선진국가와 그 국민이 되는 초석을 다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