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의원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채무부담없는 예산에 중점두었다”
“의원들 모두가 이렇게 어려운 예산승인은 처음이었다고 말합니다. 군 행정 초유의 마이너스 예산편성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당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명선 의원의 말이다.
그것 말고도 김의원은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예산승인내내 개인이 아닌 특위위원장으로 중립적 자세를 갖는 것도 큰 어려움이었다고 밝힌다.
“제가 군의원으로 당선되면서 합덕읍민에게 약속한 사업을 주장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위원장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만 애를 썼습니다.”
김의원은 예산승인을 하면서도 여러 의원의 의견을 듣고 뜻에 따르고자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이번이 가장 어려웠던 이유로 한보의 부도로 한보가 납부하던 60억원의 세입이 사라진 것과 도에서 보조해주는 지원비의 삭감 예정을 꼽는다.
“군에서 짜온 예산안을 보았는데 군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위였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사업을 빚을 지어가며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시 책정해 오라고 한번 더 돌려보낸 다음에 승인을 하게 된 것입니다.”
김의원은 예산중 선심성·행사성·낭비성 예산은 모두 삭감했다며 군수·읍면장의 재량사업비 5억6천을 삭감한 것을 예로 들었다. 덕분에 채무부담 없는 예산편성이 가능하였다며 나름의 성과를 밝힌다.
김위원장이 예산승인을 하며 가장 크게 느꼈던 문제점으로 꼽는 것은 공무원들의 관료적인 사고방식이다.
“지자체가 실시되고 많은 것이 변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역주민을 위해 꼭 해야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색이 나지 않으면 하지 않으니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다음 예결특위는 군집행부와 자주 접촉해야 할 것”이라며 후임위원장에게 당부도 잊지 않는다. 의견을 나누어 집행부와 의회 모두 독단에 빠지지 않고 예산을 짜는 것이 시간도 줄이고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12월 19일에 승인이 났어야 하는 것을 우여곡절 끝에 10일이 늦어진 29일에야 겨우 끝냈다. 이젠 의도대로 예산도 책정되고 특위도 자연스럽게 해체 되었으니 김의원은 독서도 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개인생활을 좀 하고 싶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