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목체질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목체질은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운동이나 사우나로 땀을 내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질입니다.

목체질은 쉽게 저장을 잘 하는 체질입니다. 또한 무언가를 잘 쌓아두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물질적으로도 욕심이 많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남에게 속상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기억을 잘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쌓아두었다가 두고두고 속상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체질의 잘 쌓아두는 성향때문에 신체적으로도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과 같은 병들이 오기 쉽습니다.

그래서 목체질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안보다는 밖으로 나아가 확 트인 곳에서 땀을 흘리며, 조금 격하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에 영양소, 독소가 잘 쌓이기 때문에 음식은 다른 체질에 비해서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 식이요법을 하면 많이 드셔도 체중이 늘지 않고 건강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체질은 육류, 특히 소고기가 몸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체질이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몸에 부담이 되지만 목체질은 많이 섭취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기력이 약해진 목체질이 소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기력을 보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채소류는 대표적으로 뿌리채소(무, 당근, 도라지, 우엉 등)가 좋습니다. 뿌리는 딱딱한 땅 속을 뚫고 뻗어나가는 추진력이 있습니다.

목체질처럼 안으로 응축되기 쉬운 체질에 뿌리 채소가 들어가면 밖으로 발산시켜주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선조들은 예로부터 감기가 오면 도라지나 무를 꿀에 고와서 먹었습니다.

도라지와 무의 발산력이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땀이나 가래를 통해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목체질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밖으로 나가서 풀기보다는 집 안에만 있으면서 자기를 더 고립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체질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밖으로 자꾸 나가야 됩니다.

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수다도 떨고, 그러다보면 침체된 기운이 풀리면서 심적으로도 안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