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당진시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당진지역 5일장을 임시휴장했다. 하지만 휴장 중에도 타 지역에서 온 상인들이 장사를 하면서 일부 시민들은 임시휴장을 하나마나라며 당진시의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당진시는 메르스가 발병한 평택·아산 등에서 온 5일장 상인들이 지역에서 장사를 하면서 자칫 메르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 내 5일장에 대해 잠정 휴장을 결정했다.
당진지역 내에 개설되는 5일장은 당진장(0·5), 합덕장(1·6), 신평장(2·7)으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모든 5일장이 휴장됐지만, 타 지역에서 온 상인들이 영업을 하면서 시민들은 불안감을 내비쳤다.
당진시장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A씨는 “메르스 확산으로 전국이 비상인 가운데, 당진시가 5일장 임시휴장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서 온 상인들이 버젓이 장사를 했다”며 “당진지역에서 메르스가 발병하지 않았더라도 평택·아산 등 인근 지역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했지만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오는 30일부터 지역 내 5일장을 재개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