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더불어 생각하며]고완수/눈물의 의미
… 않는 기억이 하나 있다. 아마 중학교에 다닐 때였을 거라고 기억된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은 누우면 파도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는 작은 어촌이었다. 면소재지까지는 무려 시오리가 넘게 떨어진 오지였다. 나는 그곳에서 면소재지에 있는 학교까지 걸어 다녔다.…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00건 · '내가 먼저' · 문화·교육 · 최근 기사부터10 / 10쪽
2001.06.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않는 기억이 하나 있다. 아마 중학교에 다닐 때였을 거라고 기억된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은 누우면 파도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는 작은 어촌이었다. 면소재지까지는 무려 시오리가 넘게 떨어진 오지였다. 나는 그곳에서 면소재지에 있는 학교까지 걸어 다녔다.…
2000.11.0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아내와 아이들이 내게 바라는 것은 많은데 아내에게 거의 다 떠넘기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지 않는다고 야단이나 치는 나에게 이 책은 유효 적절한 충고가 되었다. 그러기에 먼저 읽은 아내가 나에게 읽어볼 것을 권유했겠지만…….
2000.10.0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노동으로 이어지는 삶이 어머닌 늘 애처롭고 가슴 저리신가보다. 예전에 내가 어머니의 삶이 그래 보인 것처럼 바쁘다는 핑계로 두아이 뒷바라지 소홀히 하는 걸 제일 걱정하신다. 학창시절 우리 사남매 학교행사 땐 그 바쁜 와중에도 한복 곱게곱게 차려 입으…
2000.09.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다가 정작 돌아오기로 마음먹었을 때 그 잠시를 기다리지 못하고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신 것에 대한 죄스러움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고향을 다녀갈 때마다 차안에서 쏟던 눈물을 다시는 흘리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바램이 있다면 고향에 돌아온 신고식…
2000.06.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아이에게 지혜를 낚을 수 있는 그물을 주고 싶다면 어떤 과외수업보다도 먼저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첫 걸음”이라고 입을 모은다. 부모와의 책읽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지적활동의 출발점이요, 독서의 씨앗이기 때문이다. 도로시 버틀러의 좥쿠슐라와 그림책…
2000.05.2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다. 여행기간으로 잡은 시간은 약 5개월. “맨 먼저 버스여행을 하고 싶어요. 몇시까지 어디를 가야 한다거나, 몇시까지 어디로 돌아와야 한다는, 누가 정해준 시간과 장소없이 그저 평화롭게 종점까지 다녀와보고 싶어요.” 그러고 나…
2000.05.1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있다. 신영복님의 옥중서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바로 그 친구이다. 내가 어느 사이엔가 사람이나 물건에 집착할 때, 욕심을 부린다고 느껴질 때, 나를 뒤돌아보며 곱씹고 싶을 때, 무거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처할 때, 시나브로 이 책을 펼친다…
2000.02.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통문화가 형편없는 저질문화로 퇴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내가 끼어들기를 하면 차선변경상 불가피하고 다른 사람이 끼어들면 얌체운전, 내가 차를 끌고 시내로 들어오면 업무상 불가피해서 이고 다른 사람의 경우는 교통체증을 유발시킨다고 비난하…
1999.11.2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먼저 당진시대의 창간 6주년을 경하해마지 않습니다. 늘 당진시대를 받아 볼적마다 저는 내가 당진에 살고 있구나 하는 분위기에 젖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산 지 거의 반세기가 다 되고 일년에 수차례 고향을 왕래하지만 주로 행사나 애경상문의 일이지 깊게 고…
1998.02.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몇몇에겐 선불로 노임을 줘 이용하기도 하고 젊고 까탈스러운 사람에게는 먼저 얼마를 지급해 주기도 했다. 노임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이 60세이상의 노인이거나 용역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자녀의 등록비를 대는 등 절박함 상황임을 알리는 윤씨는 “지금까…
1998.02.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몇몇에겐 선불로 노임을 줘 이용하기도 하고 젊고 까탈스러운 사람에게는 먼저 얼마를 지급해 주기도 했다. 노임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이 60세이상의 노인이거나 용역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자녀 의 등록비를 대는 등 절박함 상황임을 알리는 윤씨는 “지금…
1997.11.24 · 문화·교육 · 김태숙
… 바싹 기대 앉아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 나무의 기(氣) 때문에 내가 항상 이 자리에 앉게 되는 건지, 예술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늘쌍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잎이 푸른건지, 그건 나도 몰라. 아무튼 10년 넘게 난 이 자리에 앉아왔어.” 애…
1997.08.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록”에 나오는 글이다) 우리는 ‘얼마나 좋을까’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즉시 무릎을 꿇고 다른 사람이 넘어가게 해야 한다. 내가 먼저... 하봉수 옹! 27세의 청년시절 해방된 조국을 보았다. 당시 합덕면 신흥리에서 태생하여 농사를 짓고 살…
1997.08.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록”에 나오는 글이다) 우리는 ‘얼마나 좋을까’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즉시 무릎을 꿇고 다른 사람이 넘어가게 해야 한다. 내가 먼저... 하봉수 옹! 27세의 청년시절 해방된 조국을 보았다. 당시 합덕면 신흥리에서 태생하여 농사를 짓고 살…
1997.07.2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건노인대학장 (0457)363-1991 채 수 운(합덕읍 중동) 지식은 먼저 자기를 알고 남을 위할 때 빛이 난다 오늘의 물질문명은 잘못된 길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지식을 잘못 사용하고 재물을 올바르지 못하게 사용하는 탓으로 정치, 경…
1997.07.2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지식은 먼저 자기를 알고 남을 위할 때 빛이 난다 채 수 운 합덕읍 중동 오늘의 물질문명은 잘못된 길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지식을 잘못 사용하고 재물을 올바르지 못하게 사용하는 탓으로 정치, 경제, 사회 어느구석이나 흔들거려 정신들을 …
1997.04.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인사해라”, “어른 앞에서는 무릎끓고 앉아라”, “어른이 수저 놓기전에 먼저 일어나지 마라”등등 수없이 반복해 들었던 말씀의 의미와 가치를 살아가면서 절감할 때가 많다. 좋은 말은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 듣기 싫어도 또 해야한다. 백번이라도 말해야 하…
1996.10.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시간이 더 흘러도 움직일 것 같지 않았다. 집안 일에 맞추어 그녀가 먼저 돌아가야 했다. 그는 왜 그곳에 있는 것일까? 왜 그곳에 나타난 것일까? 그곳에서 그는 무엇을 생각하는 것일까? 그녀처럼 용신과 노을과 상록수를? 생각이 같은 사람을 알게 되…
1994.12.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가 계발했다는 ꡐ굴밥ꡑ이 인기가 있어 손님들이 꽤 많이 찾아온다. 음식 내가고 상 치우고 설겆이까지 하다 보면 밤 12시가 넘어서야 하루 일과가 끝난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을 만날 새도 없고 휴일날이라고 어디 놀러갈 여유도 없지만 김씨는 그래도 ꡐ내장…
1994.06.2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신다. “왜 살아왔는지 무르것슈.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자식들인데 왜 내가 그 모두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 되었는지. 며느리가 나갔을 때에도 한편으로는 원망했지만 뒤돌아서서는 이해가 될 정도로 사정은 좋지 않았지요.” 그러나 체념하고 앉아있을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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