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애완견 이야기]안승환/목놓아 울고난 엄마의 목소리 “살구가 저를 버렸어요”
…만났더니 강아지 이름을 「살구」라고 지었다며 얼굴이 함박 피어나 있었고 아들을 얻은 듯이 행복해 죽겠다는 몸과 얼굴이었다. 그후 며칠만에 전화가 왔다. 밥을 안자신다는 것이다. 그때 번쩍 강아지가 너무 작았던 것이 맘에 걸렸다. 애견센타에 말을 하니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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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건 · '엄마 아들' · 최근 기사부터16 / 17쪽
2001.08.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만났더니 강아지 이름을 「살구」라고 지었다며 얼굴이 함박 피어나 있었고 아들을 얻은 듯이 행복해 죽겠다는 몸과 얼굴이었다. 그후 며칠만에 전화가 왔다. 밥을 안자신다는 것이다. 그때 번쩍 강아지가 너무 작았던 것이 맘에 걸렸다. 애견센타에 말을 하니 …
2001.06.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김수옥 나루문학회 회원 우리 아들은 백수다. 아침 아홉시 반. 나와 함께 남산을 지나 야호대에 오르는 아들아이는 분명 백수다. 마주 오는 아줌마들이 아는 분이건 모르는 분이건 만날 때마다 큰 소리로 “안녕 하세요”를 외치는 일곱 살짜리 꼬맹이는 제 스…
2001.03.26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죽었다. 그러나 그들은 백인들이 제공해준 마차를 타지 않고 죽은 아이를 엄마가, 여동생을 오빠가, 남편은 죽은 아내를, 아들은 죽은 부모를 안고 걸었다. 길가에서 구경하던 백인들이 울음을 터뜨렸으나 마차에 영혼을 팔지 않고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고 눈물…
2001.03.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번째 이력은 ‘전업주부’다. 축산을 하는 남편과 대학생 딸, 고등학생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평범한 주부다. 하지만 새벽에는 남편을 도와 일을 하기 때문에 남보다 조금은 더 바쁜 주부다. 인삼보다 더 간수하기 힘들다는 “고3”아들을 둔 덕택에 올해 간…
2001.01.15 · 환경·안전 · 당진시대
…폭력을 휘둘러 아내 또한 자주 바뀌었다. 단칸방에서 자주 바뀌는 젊은 새엄마와 아버지와 함께 지내야 했던 아이의 정서는 짐작할 만하다. 말을 안듣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아이는 자주 매를 맞았다. 그리고 아버지가 무서울 때면 아예 이렇게 집을 나와버…
2001.01.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선영이와 동행이었다. 국천이보다 네 살이 위인 둘째 누나 선영이는 마치 엄마라도 되는 것처럼 자상하고 조용하게 옆에 앉아 국천이를 거들었다. 국천이 말로 국천이 자신은 성적이 우수하기는 했지만 결코 뛰어나지는 않았다. 다만 수학과 과학 과목이 그 중 …
2000.10.0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오(59세, 당진읍 채운리 탑동)씨는 고역아닌 고역을 치러야 했다. 막내아들이 출전하는 경기가 중계될 때마다 가슴이 뛰어 아예 지켜보질 않았었는데 그날은 몰려든 취재진의 성화로 꼼짝없이 TV앞에 앉아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아쉬운 은메달. 그러…
2000.09.25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쓸히 돌틈에서 머리를 박고 죽는다는 물고기다. 이 소설에 나오는 아빠와 아들이 바로 가시고기 부자이다. 봄 햇살만큼이나 따스하다고 말하는 부정(父情)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인 동시에 아버지와 어린 아들간의 눈물겨운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 소설의 대략…
2000.07.03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지지는 않고...” 할머니는 아직도 4년전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아들 최병하씨가 걱정돼 외출할 때마다 차조심을 시킨다. 마침 며느리 정경옥(32세)씨가 들어왔다. 들국화처럼 수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이다. 합덕이 친정인 며느리 정씨는 이집 장남 최…
2000.05.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니는 둘째딸 은희는 학교에 봉사써클이 생기자마자 여기에 가입해 주말이면 엄마보다 더 바쁘게 돌아다닌다. 고아원, 양로원에 가서 빨래·청소도 해주고 상담원 노릇도 한다. 학교 축제기간인 이번 좥팔아제좦 때에는 봉사반 친구들과 직접 음식을 만들어 수익사업…
1999.12.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그러나 진호의 가슴 한구석엔 앙금처럼 깔려있는 무언가가 있다. 진호에게 엄마에 대한 기억은 늘 아픔과 낯섦으로 남아있다. 네살 때 어느 날인가, 아마도 아버지와 이혼을 했던 날이 아닌가 싶다. 무엇에 화가 났는지 엄마는 진호가 먹고 있던 강냉이 봉지를…
1999.09.20 · 인물·동정 · 당진시대
…에서 인간의 끈끈한 정과 훈훈한 인간애를 느끼지 않았던가. 지금도 어느 엄마는 자녀의 도시락 속에 “맛있게 먹어라. 사랑하는 엄마가”라는 짧은 메세지 쪽지를 넣어준다고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지금도 나는 옛날 군시절에 편지 한통으로 큰 덕을…
1999.07.12 · 산업·경제 · 김태숙
… 피의자 모두 죄책감 시달리다 7월1일 검거돼 9년만에 유골되어 돌아온 아들 1990년 가을 저녁 담배 한가치 빼물며 나간 아들 춘명(당시 23세)이가 9년만에 앙상한 유골로 돌아왔다. 신평면 금천리에 사는 어머니 최양순(64세)씨는 9년전 그날이 바…
1999.05.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어느 장애부부의 만남과 예쁜 아들 용일이 “선생님, 1학년때 선생님 어디 갔어요? 우리 둘이 만났었어요” 당진읍 김한선·김인옥·김용일 가족 용일이(12세)네 가족을 만났다. 용일이네는 당진읍 호서중학교 테니스장과 도로를 마주하고 있는 조그만 가게방이다…
1999.05.31 · 인물·동정 · 이명자
…기증으로 꺼져가던 4명의 생명에 새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자신은 사랑하는 엄마, 아빠, 누이동생, 그리고 친구들을 남기고 홀로 먼길을 떠났다. 악몽의 그날 이후 꼬박 2주일만에 한줌의 재가 되어 친구들 앞에 나타난 덩이, 영정 속에서 개구진 미소를 머금…
1999.05.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5월 가정의 달 특집 - 우리부부 책을 보는 아빠, 앞을 보는 엄마 과수원 일 짬짬이 우리는 볼링친구 신평면 거산리 정강현·양순임씨 부부 과수원 일을 마친 정강현(43세)·양순임(40세)씨 부부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집으로 돌아왔다. 우강면 세류리에 사…
1999.05.03 · 정책·행정 · 당진시대
…걸음도 안되는 맞은편 304호에는 김씨 가족이 살고 있다. 3년전, 둘째아들 기성이가 편코 좋다는 부모님을 이쪽으로 모셔 놓고 정작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건 자신들이라고 이 부부는 웃는다. 애들도 돌봐주시고, 맞벌이 며느리를 위해 청소도 해주시고..…
1998.12.14 · 문화·교육 · 김태숙
…끝나고 거리로 나오니 벌써 어둑어둑해지는 시간, 저녁 6시였다. 집에서 엄마를, 아니 어쩌면 저녁식사를 기다리고 있을 애물단지 같은 두아들 생각에 걸음을 재촉했지만 마음은 낮도깨비처럼 뒷덜미를 잡아당기며 그냥 그곳에 있었다. 아마 지금쯤 배우들은 말할…
1998.04.06 · 정책·행정 · 유종준 기자
…문 보세시장에 비해서도 결코 비싸지 않다고 안씨는 자부한다.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좋은 옷을 입히는 것만큼 가슴 뿌듯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환하게 웃는 부인 유미순씨. 한 아이의 엄마다운 따뜻한 마음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아이들의 옷 가…
1998.01.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겁기만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를 어렵게 하는 일만 닥쳐왔다. 세째 아들이 사고로 죽게되고 남편 역시 지병이던 신경통을 앓다 저세상으로 간 것이다. 팔자가 사나운 탓이라고 자책도 하며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까지 하였다. 그러다 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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