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이종미 당진수필문학회장노빠’와의 졸혼(卒婚)
… 할머니들이 ‘see you again 오빠’라는 듯했다. 창문 밖으로 얼굴 내민 할아버지로부터 아카시아 향기 같은 소년의 미소가 흩날렸다. 그사이 뚜벅이 할아버지는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아빠가 노인정에 가면 어떤 근거로 인기가 많을 것이냐고 물…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616건 · '얼굴 없는' · 최근 기사부터7 / 31쪽
2016.06.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할머니들이 ‘see you again 오빠’라는 듯했다. 창문 밖으로 얼굴 내민 할아버지로부터 아카시아 향기 같은 소년의 미소가 흩날렸다. 그사이 뚜벅이 할아버지는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아빠가 노인정에 가면 어떤 근거로 인기가 많을 것이냐고 물…
2016.06.05 · 산업·경제 · 김예나
…거쳐 새 옷을 입었다. 우 씨는 오래된 목선을 수선하는 건 쉽게 볼 수 없는 일이라며 바쁜 일손을 재촉했다. 반평생을 함께 해 온 성광호가 45일간의 수리를 거쳐 다시 태어나는 날, 우 씨는 성광호와 함께 바다에서 산 지난날이 생각나 무척이나 감회가 …
2016.03.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고 있는 무서운 산을 넘고, 또 그 누군가는 허기진 배를 끌어안고 이름 없는 허허벌판을 건넜습니다. 하나, 둘 소리 없이 쓰러져갈 때, 하늘 길 구름 속 을 날아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라고, 자신들을 새터민이라고 불…
2016.03.05 · 문화·교육 · 김예나
…디에 힘을 얻고,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외국에 나가본 적도 없는데 교포인 폴초의 역할을 맡게 됐어요. 다행히 어렸을 때 즐겨 봤던 만화 ‘심슨’이나 미국 시트콤 ‘프렌즈’ 등이 도움이 됐죠. ‘진짜 외국인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었을 정도에…
2016.01.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잘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저씨는 할 도리는 다 하고 싶으셨나 보다. 얼굴이 잘 나오게 찍으려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나를 보며 오히려 추운데 얼른 집으로 들어가라신다. 입주민을 위해 눈을 치워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해서 많은 분께 알려 드리고 …
2016.01.22 · 환경·안전 · 당진시대
…, 동급생 등 주변사람들에 의해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채팅 같이 얼굴도 모르는 제3자에 의해 발생하거나 혹은 데이트 강간, 부부강간 등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도 피해가 발생할 만큼 가해자의 범죄경로가 다양해지고 있고 성폭력을 나아가 피해자가 자살…
2015.12.18 · 정책·행정 · 임아연
…효식·양창모 의원 등 세 명이 자리에 없었다. 회의 직전 이재광 의장의 얼굴이 보였다. 박장화 예결위원장은 “2016년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 결과 일반회계 136억4560만 원, 특별회계 16억2495만 원을 삭감하는 것에 대해 이의가 없냐”고 물었…
2015.11.27 · 지역사회 · 김예나
…한 명이 나가면 또 다른 한 명이 뒤따라 나선다. 세월의 흔적을 머금은 얼굴엔 주름이 지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샜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신혼 때와 다르지 않다. “우린 운명이야” 김동범 씨와 이근정 씨는 동갑내기 부부로 한 달 후면 팔순이 된다. …
2015.10.30 · 문화·교육 · 김예나
… 많아요”라고 말한 보람 씨는 한 박자를 쉬고 난 뒤, “제가 더”라며 얼굴을 붉혔다. 훈영 씨와 보람 씨는 천안에 위치한 원두커피 전문회사 한국 맥널트에서 함께 근무했다. 계성초·당진중·호서고를 졸업한 훈영 씨는 중앙대에서 식품공학을, 대전 출신 보…
2015.10.23 · 문화·교육 · 한수미
…가포르의 문화를 익히고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차희수 학생은 “바닥이 없는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매우 스릴이 넘쳤다”고 말했으며 배명석 학생은 “그 옆에 있는 매우 빠른 열차를 탔는데 무서웠지만 재밌었다”고 즐거움 가득한 얼굴로 전했다. 조금초 배미라…
2015.10.08 · 인물·동정 · 한수미
…아직은 배울 것이 많다고 하지만 꿈 꿔 왔던 이 길에서 서 있는 지금, 얼굴 한편에 행복이 담겨 있다. 경찰, 누군가에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직업이기도 하다. 저마다의 경찰의 꿈이라는 목표로 달려온 …
2015.09.04 · 문화·교육 · 한수미
…영 씨는 주위의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엄마 진숙 씨와 함께 철창 없는 방 안에서 20여 년간 생활해야만 했다. “엄마, 나 공부하고 싶어요” 어느 날 지영 씨가 “공부하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그 말을 듣고 엄마 진숙 씨는 ‘내가 그동안 지영…
2015.07.3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의 없다. 선거운동을 하며 길거리에서 명함을 주는 것이나, 지역행사 때 얼굴을 내미는 것이 지역 정치활동의 거의 전부다. 정치적 현안을 두고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토론을 벌이거나 여론을 수렴하는 경우도 드물다. 지역유권자의 여론이 국회의원을 통…
2015.07.31 · 산업·경제 · 김예나
…는 따르지요.” 인테리어에 푹 빠진 홍 대표는 “인테리어는 여성들이 맨 얼굴에 예쁘게 화장하는 것과 똑같다”며 “아무것도 없는 집을 예쁘게 꾸며주는 것이 인테리어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당진 홍 대표는 “당진은 가능성과 기회가 많은…
2015.07.24 · 문화·교육 · 김예나
…리의 말이 질주하고 있는 그림, 꽃 모양이 새겨진 동판 서랍장, 예수의 얼굴이 담긴 동판 액자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작가가 동판 작업을 하고 있는 그의 작업실은 송악읍 고대리에 위치한 그의 자택이다. 집이라는 편안함과 멋스러운 동…
2015.07.24 · 문화·교육 · 김예나
…생(부 전규선·모 배희정)을 먹그림사랑회 서실에서 만났다. 아직은 앳된 얼굴에 진지함을 가득 담은 채 먹이 뭍은 붓으로 문인화를 그리는 찬우 학생이다. 16살 때부터 이어온 도예가의 꿈 찬우 학생은 올해로 20살로 풋풋한 새내기다. 현재 찬우 학생은 …
2015.07.10 · 인물·동정 · 한수미
“두번째 메뉴는 부드러운 거품이 있는 카푸치노와 거품이 없는 카… 아이고 또 기억이 안 나네. 커피도 잘못 뽑은 것 같어.” 한 명씩 나와 커피를 내린다. 심사위원을 자처한 두 명의 어르신은 자리에 앉아 커피를 주문하고 평가한다. 사실 여기저기 실수투…
2015.06.19 · 문화·교육 · 한수미
… 숲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숲으로 나온 아이들의 얼굴은 한 없이 밝고 호기심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떨어진 버찌를 만져보기도 하고 일부는 얼굴에 색색이 바르기도 한다. 또 식물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후후 불어 먼지를 털어내고 먹…
2015.06.19 · 지역사회 · 한수미
… 넘어가기 전까지 1년 동안 중국에서 숨어 있어야만 했다. 특히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언니 김혜영 씨와 김 씨는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대신 동생은 중국어를 몰랐음에도 한족학교를 등록해 다녔다. 집에만 있던 자매에게 아버지는 거듭 “너희가 앞으로 살…
2015.06.12 · 지역사회 · 임아연
…일을 지었는데, 여간 서운한 일이 아니었지만 이젠 나이가 먹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할아버지는 “30년 동안 경운기 참 잘 부렸다”는 말로 서운함을 대신했다. “6남매 건강하고 행복하거라” 옛 기억을 더듬으며 사진첩을 뒤적이던 그에게 손녀·손자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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