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문화칼럼]나는 시절이 좋다.
… 햇살과 바람을 품는 일마저 멈춘 것은 아니다. 약간 비껴난 시각에 피어나는 꽃은 남들보다 늦은 만큼 자신만의 속도로 단단해질 수 있다. 정해진 박자에만 맞춰 질주하는 삶에는 예상치 못한 지연이나 장애를 만났을 때 견뎌낼 여백이 부족하지만,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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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건 · '문화칼럼 나는'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26.09.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햇살과 바람을 품는 일마저 멈춘 것은 아니다. 약간 비껴난 시각에 피어나는 꽃은 남들보다 늦은 만큼 자신만의 속도로 단단해질 수 있다. 정해진 박자에만 맞춰 질주하는 삶에는 예상치 못한 지연이나 장애를 만났을 때 견뎌낼 여백이 부족하지만, 스스로 '…

2026.04.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심광섭 교수, 홍덕희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었다. 나는 패널 발언을 통해 생태 문제의 해법을 우리의 전통 사상에서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 정신이다. 홍익인간의 핵심은 공생(共生)과 공영(共榮)에 있다…
2022.07.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해오던 많은 사업과 축제는 말할 것도 없이 잘 해내야 할 것이다. 또한 나는 문화도시 추진에 맞춰 남산공원을 문화예술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첫 번째 공약, 그리고 문화원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원 역할의 재정립 등등 앞으로 4년간 하나하나 공약 사항을 실천해…
2022.03.3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인이나 집단이 자연적인 것을 정신적이고 물질적 과정을 통해 변화시켜 드러나는 현상이 정서적 기준으로 굳어지고 시대적인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것들이다. 하나의 담론으로 문화를 정의하기에는 그 속에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어서 다 담론적 개념으로 이해하는데 …
2022.03.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당진에서 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나는 여전히 ‘외지사람’이다. 연세 있으신 분들이 나를 누군가에게 소개하실 때는 ‘외지 사람인디, OOO여’로 말씀하시고, 지금은 잘 적응했지만, 이 분위기에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걸렸고, 때로는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였…
2020.10.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적인 문화기반을 만들어 인재 유입과 경제성장을 끌어낼 수 있는 도시다. 나는 앞으로 당진만의 고유한 것을 고집스럽게 지켜내며 생활하고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있는 도시를 꿈꿔본다. 문화도시를 향한 꿈은 이뤄질 것이다. Dreams will …
2019.11.2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번쩍 났다. 괴물을 이기려면 그보다 힘이 세거나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의 힘으로 자연을 이기려는 그 자체가 도전이 아닌 만용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채근하는 시어머니를 달래어 방으로 들여 보내놓고 멀찍이 떨어져 달리기 …
2018.10.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숨을 쉬며 여유로운 중년의 얼굴로 길어진 산 그림자를 품어 줄 것이다. 나는 어슬렁거리는 구름 한 조각 잡아 친구해야겠다. 벼들이 햇살과 울력하며 여무는데 진력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바빴던 일상을 고향 풍경에 풍덩 빠뜨리고 다시 일어서야지. 혼자서 …
2018.06.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리 들었더라도 나이 들어 풀꽃의 생명력에 놀란 모습 아름답지 않던가요. 나는 어쩌다가 페이스북에서 어느 작가가 댓글에 댓글을 단 사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 숲길 골이 깊었습니다. 줄타기 광대가 마당에 내려와 객석에 섞이는 순간 광대의 권위는 …
2018.05.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치웠다. 누군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스쳐 지나는 작은 사연에 불과한 게지. 이토록 잊는 것에 후한 나 같은 사람 때문에 기념관이라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인가 보다. 다음 목적지는 안산 상록수 공원에 있는 최용신 기념관이었다.…
2018.04.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하지만 죽음의 문턱을 넘어온 당신의 평온한 숨결에서, 따스한 미소에서 나는 오늘도 힘을 얻는다. 불거져 나온 뼈마디, 불면증으로 힘들어 하는 내게 조금 더 자라면서 살며시 방문을 닫아주고 살금살금 아침을 준비하는 당신, 수술하고 힘들어 하는 내가 안…
2018.01.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오빠”, “사랑해요”, “헐”, “빨리빨리”등 아는 만큼 재잘거린다. 나는 그냥 바라만 볼 뿐이었고, 기분이 좋았다. 그곳에도 한류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음을 실감했다. 브루나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은 호감도가 최고라고 한다. 중국의 화교들이 많이 …
2018.01.0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종 내 얼굴이 억제하고 있는 동안 궁둥이는 모름지기 폭발하고 있다 하하 나는 내 얼굴이 때때로 궁둥이여서 불안할 때가 있다. 시의 느낌은 밝음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어둠이다. 그 어둠을 이렇게 익살스럽게 표현한 시를 만나서 읽는 재미가 있다. 얼굴과 …
2015.10.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하는데 어른부터 막내까지 한 입씩 마시게 해서 독한 안동소주에 길들어진 나는 지금 술자리를 좋아하는 애주가가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께 예의 바르게 배워서 주정할 정도로 마시지는 않는다. 친정에 가면 아버지와 주거니 받거니 흥에 겨우면 노랫가락이 나오고…
2014.10.3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공과 실패를 가른다. 내가 꿈꾸는 의자는 어떤 것일까. 권력을 탐하기엔 나는 태생적으로 비정치적이다. 계산에 어두우니 부자가 되기도 힘들다. 재주가 미천하니 이름을 떨칠 일도 없다. 변방을 향한 세상의 인심은 냉정하다. 나는 한껏 초연한 체 하지만 받…
2008.01.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것인데 한문의 종서(縱書)는 오른편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는 맨 오른쪽 사촌(四寸)에 걸려서 해석을 못하고 오래도록 낑낑대고 있었다. 四寸이면 네 치인데… 그러던 중 1996년에 어떤 대학 교수가 다음과 같이 해석한 것이 어느 책에 소…
2007.01.2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우리고장의 향토 지적재산으로서 세계 속에 자랑할 만한 것이다. 따라서 나는 명예로운 향토정신문화 명품이 있는 상록수의 본고향이면서도 상록수 터전이 외면당하고 있는 부곡리 566번지 공원을 ‘상록수 공원’이라고 이름지어 항상 푸르게 가꿀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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