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2.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민선 코너 13
부끄럼 어릴 적부터 몹시 수줍음을 타는 사내 아이가 있었다. 부모 형제나 주위로부터 어찌 그렇게 숫기가 없느냐는 나무람도 받고 놀림이 심했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이 아이는 수줍어 하고 부끄럼 타는 것에 대해 항상 죄책감으로 알고 억눌려 지내야만 했다…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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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건 · '우리 아이' · 1999년 · 최근 기사부터1 / 3쪽
1999.12.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부끄럼 어릴 적부터 몹시 수줍음을 타는 사내 아이가 있었다. 부모 형제나 주위로부터 어찌 그렇게 숫기가 없느냐는 나무람도 받고 놀림이 심했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이 아이는 수줍어 하고 부끄럼 타는 것에 대해 항상 죄책감으로 알고 억눌려 지내야만 했다…
1999.12.13 · 환경·안전 · 당진시대
… 등장하는 로빈 윌리암스는 큰 미소와 천진함, 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아이같은 순수한 모습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어린 암 환자들 앞에서 빨간 관장기를 코에 끼고 어릿광대 놀이를 하는가 하면 히스테리를 부리는 시한부 환자의 곁에서 천사의 모습을 하고 …
1999.12.0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강한성장 작금 대학입시과정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우리의 입시제도가 70년대 중반부터 이런 저런 이유로 장관 한명 바뀔 때마다 숱한 변화를 반복했다. 그런 면에서 우리보다 교육 선진국인 복합민족의 미국이나 한겨레의 일본이 시책 변화없이 순항하는 걸…
1999.11.1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던진 질문중 하나이다. 만일 어떤 수단을 찾아서든 점심을 먹는다면 그 아이는 생산적 사고를 가진 아이다. 그러나 이 교수는 대개의 요새 아이들은 도시락 뚜껑을 닫고 만다고 말했다. 방법을 찾지 않고 포기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우리 아이를 어떤 아…
1999.11.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수 없는 삶의 과제이자 목표가 된다. 그리하여 수입의 절반이 넘는 돈을 아이들 교육비에 투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그다지 잘하는 편에 들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다. 그가 이십여년전 이름도 생소하고 점수도 별볼일 없는 사진학과라는 …
1999.11.01 · 문화·교육 · 이명자
“우리가 캔 고구마예요” 북창초 어린이들 고구마밭 현장학습, 순성농협 농가주부모임 초청 북창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들과 6학년 학생들이 순성면 옥호리에 있는 고구마밭으로 현장학습을 나왔다. 이날 학생들을 거름내 나는 고구마밭으로 초대한 이들은 순성농협 …
1999.11.01 · 환경·안전 · 당진시대
달구지의 꿈 노정길 초락감리교회 담임목사 우리집에는 거위 한쌍과 몇쌍의 화초닭이 있다. 전에는 오리, 기러기, 오골계, 황금계, 긴꼬리닭도 있었으나 '풍(風)'에 좋다고 해서 오리, 기러기들은 필요한 사람들에 나눠주고 아이들이 구경한답시고 문을 열어 …
1999.10.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부위운동보다 계단오르기·줄넘기가 좋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남자의 20.3%, 여자의 11.4%가 비만이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수면 중의 무호흡증후군, 골관절염, 통풍, 담석 및 담관질환, 지방간,…
1999.10.2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것 같아요.” 이 경전반의 회장 한정순씨도 한마디. “3천년전 이야기라 우리와 동떨어져 보일지 몰라도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덕목들이예요. 근본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멀리 신평면 신송리에서 매주 착실하게 이곳에 나오기가 8년째인 안숙자(73세) 할…
1999.10.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우리의 문화예술 어디로 가는가 윤주흥 좋은아버지모임 회장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순흥고시원장 우리는 일제시대와 전쟁이란 아픔으로 우리 선조들께서 이루어 놓은 문화와 예술을 송두리째 잃어버려 주변에서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우리 선조들의 문…
1999.10.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저마다 우산을 하나씩 받쳐든 주민 관객들은 아슬아슬함에 마음을 졸였다. 우리 인생도 저렇게 가벼워야 잘 건널 수 있는 외줄과 같은 것일까? 쏟아지는 비에다 왠지 서글퍼지는 심사. 저 외줄 하나를 타기 위해 소년은 독한 수련을 거쳤을텐데, 줄 위에서 농…
1999.10.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를 누구도 당당히 나의 자리라고 꿰차고 들어앉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해놓은 자리는 고작 그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생긴 가장 큰 문제가 노인 스스로 노인임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거야. 아니면 노인임을 인정함과 동…
1999.09.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치지 말아야 헐틴디. 너무 오래 살었어.” 앞으로 30~40년? 그때는 우리도 저렇게 늙어있을텐데... 눈은 흐려지고, 이는 빠지고, 소화는 안되고, 걸음걷기가 힘들고. 살아있는 게 꼭 남한테 짐되는 것 같은 때가... 우리에게도 올 터인데... 게다…
1999.09.20 · 환경·안전 · 당진시대
…30년전 외국에서 하나 뿐인 지구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할 때 우리 국민은 공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기는 커녕 공해라도 좋으니 공장이라도 많이 건설하여 먹고 살기나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국토가 오염되고 자연이 파괴되어가도 별 관심…
1999.09.13 · 지역사회 · 김태숙
…보호를 위한 조치, 그리고 그동안의 정신적 고통으로 상처받은 ○씨와 두 아이에 대한 치유,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들이다. 정신지체와 정신질환, 그리고 그 정도에 따라 모두 다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여기에 모든 사회적인 지원…
1999.09.1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해야 할지, 정신지체라고 해야 할지, 그것 역시 ○씨는 모른다. 행여 우리 중 누가 가서 본다한들 사정은 마찬가지다. 우리는 정신지체자들과 그들의 행복에 관해 생각해 본 일이 없으므로. 어쨌든 ○씨가 문을 걸어 놓고 나가는 데에는 그만한 사정이 있다…
1999.09.13 · 지역사회 · 김태숙
… 해야 할지, 정신지체라고 해야 할지, 그것 역시 ○씨는 모른다. 행여 우리 중 누가 가서 본다한들 사정은 마찬가지다. 우리는 정신지체자들과 그들의 행복에 관해 생각해 본 일이 없으므로. 어쨌든 ○씨가 문을 걸어 놓고 나가는 데에는 그만한 사정이 있다…
1999.09.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당진에 사는 중국교포 2세 쌍동이 자매 우리, 대호지 이웃마을로 시집온 지 6년 됐어요 대호지면김화춘·김춘화 이젠 모두 두아이의 엄마. 언니는 사성리, 동생은 도이리에 살아 국경보다 넘기 어려운 문화장벽 넘으며 어느날 우리의 이웃이 된 여성들 지금은 …
1999.09.06 · 문화·교육 · 김태숙
… 전쟁은 참 많은 것을 파괴시킨다. 전통을 포함해서. 이 도시에 내려서 우리가 처음 맞딱뜨린 것은 마약중독자였다. 키가 크고 창백하게 야윈 한 청년. 그의 비틀거리는 느린 걸음이 도시의 인상을 어둡게 했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본 것은 ‘윤락가’였다.…
1999.09.0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다 교육수준이 높고 위생적 문화생활을 누리는 부유층에 암환자가 많은 건 아이러니하다. 그런데 여기서 정신의학자들의 논리가 우리의 관심을 끈다. 교육수준과 경제력이 높을수록 끝없는 탐욕과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인해 냉혹한 사회로 변질해 간다는 사실이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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