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24 · 지역사회 · 유종준 기자
“둘째형님이 살아계시다니...” - 북한 조병권씨, 동생 조병균씨(송악면 영천리)
… 죽은 줄만 알았던 둘째형 병권(67세)씨가 포함됐다는 소식을, 예산에 사는 사촌동생으로부터 전해듣고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했다. 벌써 50년의 세월이 흘렀다. 전쟁의 광기가 온 세상을 휩쓸던 1950년 몹시도 무더웠던 여름 어느날 평상시와 똑같이 학…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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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건 · '사는 세상'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13 / 15쪽
2000.07.24 · 지역사회 · 유종준 기자
… 죽은 줄만 알았던 둘째형 병권(67세)씨가 포함됐다는 소식을, 예산에 사는 사촌동생으로부터 전해듣고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했다. 벌써 50년의 세월이 흘렀다. 전쟁의 광기가 온 세상을 휩쓸던 1950년 몹시도 무더웠던 여름 어느날 평상시와 똑같이 학…
2000.07.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각하는 존재로 댁의 자녀가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또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일까?’, ‘인생이란 무엇인가?’ 등 청소년기에나 고민할 듯한 질문들을 가끔씩이라도 자기 스스로에게 던지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 인류 역사상 대부분의 …
2000.07.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수. 9일 신액, 실물, 구설주의. 호랑이: 서로가 돕고 의지해 가면서 사는게 인간이겠는데 서로 어울리지도 못하고 서로가 반목할 운세이기 때문에 되는 일이 없을 수. 차라리 앉은 자리에서 인고로서 이겨내 볼 때. 운세예보 : 3일 애정문제, 신규사 구…
2000.06.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단위를 가정이라고 한다면 그 안에서 우리는 사랑을 배우고 인격을 기르며 세상사는 법을 배우는데 오늘날의 결핍으로 황폐해지고 그 속에서 범죄와 반인륜적 행위가 독버섯처럼 움트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가정파탄도 어느 한사람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2000.06.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보면 놀라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답지 못하고 사람사는 세상이 사람이 못사는 세상으로 변하는 과정이 아닌가 하여 온몸에 소름이 돋기도 한다. 불과 10여전만 하여도 손으로 쓰고 주판으로 계산하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손으로 쓰고 주판…
2000.05.15 · 지역사회 · 김태숙
…하고자 합니다. 김만근씨 부친 김병기 옹 석문면 삼화리 석문면 삼화리에 사는 김만근(53세)씨 부친 김병기(향년 82세, 사진) 옹이 지난 5일 새벽 3시20분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기관지질환으로 늘 숨가빠했다는 고인은 최근 병세가 나아지자 부인 최무…
2000.04.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도 부끄러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백수로 사는 사람이 거짓말까지 하면서 직업이 있다 하면 사기꾼이 직업일 것이고 틀림없이 사기꾼이 될 것으로 믿어져 고민이 더 많아진다. 백수건달의 진정한 의미는 간단하게 먹고 마시는 것을…
2000.02.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처음 열린 물길은 짧고 어색해서 서로 물을 보내고 자주 섞여야겠지만 한세상 유장한 정성의 물길이 흔할 수야 없겠지. 넘치지도 마르지도 않는 수려한 강물이 흔할 수야 없겠지. 긴 말 전하지 않아도 미리 물살로 알아듣고 몇 해쯤 만나지 못해도 밤잠이 어…
2000.01.10 · 지역사회 · 이명자
70평생 금슬 좋았던 노부부, 같은 날 세상 떠나 부부의 연을 맺고 금슬 좋게 70여년을 해로하다 같은 날 세상을 떠난 노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틋한 사랑을 간직하고 사는 부부들이라면 누구나 꿈꿀만한 ‘이상’을 실현한 주인공은 바로 송악면 금곡…
1999.10.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눕는 모든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 이 공포의 철침대는 오늘날 우리가 사는 사회, 우리 사이에 있으며 늘 존재해 왔다. 우리중 아무도 상대방의 판단잣대에 상처받지 않았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 세기 동안 지구를 옥죄었던 사상과 이념의 철침대는 아…
1999.10.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에 나선지 20년 아내의 완강한 반대도 눈녹듯 사라지고 신평면 매산리에 사는 최윤길(48세)씨를 일컬어 주위 사람들은 ‘남들이 꺼리는 일을 20여년간이나 해온 대단한 이’라고 소개한다. 총각 때부터 단 한푼의 댓가를 받지 않고 염습봉사를 해왔다는 사람…
1999.09.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떠나고 안채와 바깥채 모두 사람들이 세들어 살고 있다. 손석희 할머니가 사는 곳은 그중 바깥채다. 작은 방 하나, 부엌 하나가 있다. 할머니는 낯선 방문객을 경계하기는 사뭇 반가워하며 툇마루에 앉기를 청하셨다. 나이 일흔하고도 여섯이지만 아직 정정해 …
1999.09.13 · 지역사회 · 김태숙
…를 대신 발라놓은 나뭇살 문. 월 10만원을 주고 이 낡은 집에 세들어 사는 이 집의 가장 ○씨는 출타 중이다. 그렇다면 바깥으로 잠가 놓은 이 문 속에는... 믿기 어렵지만 이 안에는 ○씨의 아내와 젖먹이 아기가 있다. ○씨는 왜 아내와 아기가 있는…
1999.09.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공동체 의식이 날로 흐려지는데 다시 한번 내가 사는 주변에서부터 소매를 걷어 올려야 할 시점이다. 그것만이 창피하게 쓰러지지 않고 강해지는 길이다. 그리고 조만간 닥쳐올 모든 것에의 준비가 되는 것이다. 세상은 하루하루 무섭게…
1999.09.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당진에 사는 중국교포 2세 쌍동이 자매 우리, 대호지 이웃마을로 시집온 지 6년 됐어요 대호지면김화춘·김춘화 이젠 모두 두아이의 엄마. 언니는 사성리, 동생은 도이리에 살아 국경보다 넘기 어려운 문화장벽 넘으며 어느날 우리의 이웃이 된 여성들 지금은 …
1999.08.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국수가 먹고 싶다 국수가 먹고 싶다 사는 일은 밥처럼 풀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1999.07.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전우들 하나 둘 세상 떠나고...” 6.25 참전용사의 초라한 노후 석문면 초락도리 최병돈·가재문·박복환 어르신 석문면 초락도. 대호방조제 공사로 바다가 막히기 전 이곳은 물이 들고 남에 따라 육지도 됐다가 섬도 됐던 오지중에 오지였다. 1951년 …
1999.07.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인은 개미 한마리 그리지 않고, 물감 한방울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는 이 세상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방을 만들어 그 방에 사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다. 그 비결은 방의 아름다움은 방 자체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물건에 가리워져 있고 때…
1999.04.05 · 지역사회 · 이명자
매방리 할머니·할아버지 TV 나온다 서울방송 인기프로 ‘좋은 세상만들기’ 출연 오는 10일 오후7시 방영 정미면 매방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텔레비젼에 나온다. 서세원·신은경이 진행하는 서울방송(SBS)의 인기프로 ‘좋은 세상만들기’에 매방리 노인들이 …
1999.04.05 · 지역사회 · 이명자
… 된 60대 할머니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우강면 대포리에 사는 이복순(65세) 할머니는 땅 한평 없이 막노동으로 정신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과 단둘이 어려운 살림을 꾸려오고 있었는데 최근 골수암과 폐암진단을 받고 합덕 제일의원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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