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6.2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이민선 코너 21
…한 꾸지람을 하자 미안한 표정으로 힐끗거리며 길섶 수풀로 몸을 숨겼다. 다시 얼마후 좁은 곳을 벗어나 큰 길을 걷고 있는데 이번에는 길의 한가운데에 버티고 앉아 백말을 탄 표정으로 볼 일을 보고 있는 해괴망칙한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러자 공자께서 옆으…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452건 · '나를 다시' · 최근 기사부터22 / 23쪽
1999.06.2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한 꾸지람을 하자 미안한 표정으로 힐끗거리며 길섶 수풀로 몸을 숨겼다. 다시 얼마후 좁은 곳을 벗어나 큰 길을 걷고 있는데 이번에는 길의 한가운데에 버티고 앉아 백말을 탄 표정으로 볼 일을 보고 있는 해괴망칙한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러자 공자께서 옆으…
1998.12.14 · 문화·교육 · 김태숙
… 도난사건과 겁탈미수사건을 내가 책임지겠소. 자, 내가 고꾸라질 때까지 나를 때려! 안 때리면 네가 죽어!”라며 무책임한 정치인을 풍자하듯 매맞는 대장, 죄수 99번(그는 무인도에 표류한 죄수와 저명인사의 새로운 지도자로 ‘주석’이라 불렀다.) 그를 …
1998.10.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액수 주의. 운세가 드디어 열려 가물던 날씨에 비를 만난 운세. 만물이 다시 소생하여 회생의 기운이 깃들듯이 왕성해진 재운은 지난날을 가히 의심해 보게 할 수. 이번주부터는 고난이 멀리해질 수이니 힘껏 밀고 나가 볼 운세. 27일 실물, 신액수. 28…
1998.10.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상 자손근심. 17일 관재, 실물, 신액수. 구름속에 들어갔던 둥근달을 다시 볼 운세. 천지가 휘엉청 밝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밝으면 오히려 적은 재수가 정상이 아니겠는가. 남의 시비에 끼어들어 왈가왈부 해가면서 정론을 말하지 말라. 후환이 두려운 …
1998.06.0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본인은 그럴 때가 종종 있었으나 그때마다 애창곡 가사처럼 ‘21세기가 나를 원하기 때문에’ 살아간다고 생각했다. 자민련 김낙성 본인은 지난 3년전 군민 여러분이 보여준 분에 넘치는 성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군대생활 3년을 다시한다는 자세로 군민위해 …
1998.05.25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을 것이다. 그리고 해수욕장의 바다에 옮겨졌던 배들 가운데 몇척의 배가 다시 선착장 쪽의 바다로 돌아와 있기도 했다. 이대로만 간다면 오늘 중으로 여객선이 뜰지도 모르겠다고 사람들은 입을 모았다. 하지만 장마 중인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가 없었…
1998.05.11 · 문화·교육 · 유종준
…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교조 참실대중강좌는 “밝고 올곧게 나를 세우고, 어울려 사는 우리를 경험하여 참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6회에 걸쳐 새마을금고 3층에서 많은 교사들이…
1998.03.23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침 잠이 많은 사람이잖아요. 그래도 조금 있으면 건너오겠지요.” “걔가 나를 닮아서 그러나? 태평하기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말야.” “형님, 이따가 건너오더라도 아직 태풍 얘기는 하지 말아 주세요. 오늘 내일은 배가 뜨리 라 철썩…
1997.11.24 · 문화·교육 · 김태숙
… 볏짚에 기대어 몇시간이고 책을 보다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채운뻘이 나를 키운 셈이지. 빌린 책을 보다 광활하기 짝이 없는 채운뻘을 바라보면 세상이 왜 그다지도 아득하고 고독하고 때로는 광활하고 생동했는지 몰라.” 이때부터 시간이 흘러서도 채운뻘을…
1997.10.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지나지 -않았지만 표정없는 얼굴은 여전했다. -그런데 다음순간 나는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고맙습니다”라고 내뱉는 목소리가 -뜻밖에도 여자의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우리는 슬금슬금 그쪽으로 다가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앉아서 …
1997.10.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올라섰다. 여기 오던 첫날 우리가 묵었던 은하민박집 주인여자인 챙모자를 다시 만나면 어쩌나 싶어서였다. 물론 다시 만난다 해도 별 상관없는 일이지만 이미 홍도를 빠져나간 줄로 알고 있는 터에 다시 얼굴을 마딱드리게 된다면 변명이 궁색해질 것이었다. 그…
1997.10.06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줄이 끌려가는 것을 보며 이제야 법이라는 정의가 실천되려는가 보다 하고 다시 보면 몇날이 못되어 다시 거리를 활보한다는 소식을 들을 때 다시 실종된 가해자들의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슬프게 한다. 우리주변에서는 어떤 고통의 원인을 회피하거나 제삼자들에게…
1997.06.23 · 문화·교육 · 김태숙
… 기름쟁이의 특성 때문에 굴곡없이 진득하게 살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나를 만나 평생 고생하며 사는 아내와 내 뜻을 한 번도 어기지 않고 착실하게 커준 세딸, 그리고 일찍 남편을 여의고 나를 친아들처럼 의지하고 살아가는 장모님을 보면서 항상 마음을 …
1997.05.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인 내가 이렇게 존재하는 것은 바로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셨기 때문이고 내가 말하고 생각하고 바른판단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가르쳐주신 분이 바로 스승인 것이다. 육신의 어버이가 부모님이라면 정신의 어버이는 바로…
1997.05.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인 내가 이렇게 존재하는 것은 바로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셨기 때문이고 내가 말하고 생각하고 바른판단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가르쳐주신 분이 바로 스승인 것이다. 육신의 어버이가 부모님이라면 정신의 어버이는 바로…
1997.04.28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상- 목욕탕에 가면 바닥에 뒹구는 일회용 면도기들이 언젠가 두고 보자며 나를 벼르는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 흩어진 칫솔, 비누, 때타올 등 제 목숨껏 살지도 못하고 쓰레기 더미가 된 일회용들이 으드득 이를 갈며 한결같이 큰 재앙이 되어 다시 돌아올 …
1997.04.1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참사들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뇌리속에서 다 잊혀만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그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는 구호만이 하나의 허공을 울리는 메아리로 남아있을 뿐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일기 시작한 한보철강 부도는 온 국민들을 허탈하게 했습니다. 급…
1997.03.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주름진 얼굴속에서 옛추억을 찾느라 여념이 없었던 일들이 인생무상 속에서 다시한번 나를 생각하고 발견하게 하였습니다. 30년동안 나의 생활은 틀에 짜여 있습니다. 아침이면 출근하고 저녁이면 퇴근하여 대체적으로 성당에 갔다가 다시 늦도록 공부하는 학생들이…
1996.10.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아직 취기가 없다. 그저 비를 관찰할 뿐이다. 소주는 잔이 비워지면 다시 채워진다. 같이 온 사람이 의무적으로 배려를 하는 것이다. 그는 그 일이 좋은 걸까? 그녀를 옆에 앉혀 놓고 소주를 마시는 일, 차에 태워 싣고 다녀 주는 일, 그녀를 돌보아…
1996.09.30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일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겠는가? 아마 동혁마저 죽었다면 농민들은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두 주인공 없이 농민들 스스로는 아무일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록수를 읽으며 감동에 떨게 했던 부분은 여러 곳이었다. 그 중에서도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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