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02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심훈문학상 당선작 연재
“경마팬 여러분. 오랜 시간 기다리셨을 줄로 압니다만, 저는 지금 홍도에 와 있습니다. 지 금 홍도는 장마권에 들어 있어, 현재 잠시 비가 그친 상태이긴 합니다만 바람이 심하고 파 도가 높습니다. 다시 말해 배가 뜨지 않아서, 해운항만청 관계자들로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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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건 · '심훈문학상 당선작' · 최근 기사부터3 / 3쪽
1998.03.02 · 산업·경제 · 당진시대
“경마팬 여러분. 오랜 시간 기다리셨을 줄로 압니다만, 저는 지금 홍도에 와 있습니다. 지 금 홍도는 장마권에 들어 있어, 현재 잠시 비가 그친 상태이긴 합니다만 바람이 심하고 파 도가 높습니다. 다시 말해 배가 뜨지 않아서, 해운항만청 관계자들로서도…
1998.02.16 · 산업·경제 · 당진시대
남편한테는 친척집에 간다고 하고서 몰래 왔는데 큰일 났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면 남편이 작대기로 후려칠 게 뻔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놀기는 가장 걸판지게 놀았다. 어디를 우르르 몰려다녀도 맨 앞장을 서는 것이 빨간셔츠였다. 어젯밤에도 그러했다…
1998.01.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물론 하루에 한 두차례씩 방파제 끝에 나와 제를 올리곤 하지만 그 때 뿐이고 짐을 챙겨 총총히 사라지면 그만이었다. 어느 길에서도 어느 음식점에서도 남장을 볼 수가 없었다. 사람들은 아무도 남장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보이지 않고 마주치지 않으니 관…
1998.01.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대개는 그런 식이었다. 그리고 그건 여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생각나는 모든 것들을 성기(性器)에 비유하고 그에 관련시켜 이야기를 하면 얼마든지 즐겁고 유쾌했다. 눈물을 찔끔거리며, 오줌을 찔끔거리며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해…
1998.01.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중/편/소/설 「폭풍주의보」(10) 글 김하린 그림 최평곤 어쨌든 우리는 그렇게 갇혀 있었다. 갇혀 있다 보니 답답하고 진력이 났다. 그리고, 보다도 갇혀 있다는 생각 자체가 우리를 못견디게 만들었다. 답답하고 견디기 힘들어 자주 밖으로 나가 보지만 …
1997.09.29 · 인물·동정 · 당진시대
…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국의 신인 및 기성문인을 대상으로 공모했던 제2회 심훈문학상이 발표되었다. 당선작은 충남 논산시 김하린씨(38세)의 중편소설 [폭풍주의보]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잘 끌고간 역량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 …
1997.09.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기 생각을 글로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일이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나는 심훈문학상이란 이름이 주는 무게를 의식하며 그에 상응하는 좋은 작품과 만나게 되길 바라는 심정에서 하여튼 이 두 작품을 꼼꼼히 다 잘 읽었다. 그런데 이 두 작품을 읽고 나서 나는…
1996.10.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최 평 곤 상록문화제는 막을 내렸지만 당진이 상록문화제를 계기로 낳은 심훈문학상의 첫 당선작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이번 심훈문학상의 심사를 맡았던 우리민족문학의 대가 김병걸, 남정현 선생도 심사평에서 말했듯이 이 작품은 평범하…
1996.10.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져 있는 느낌이다. 아깝지만 그의 분발을 한번 더 촉구하는 뜻에서 이번 당선작은 「상록수에 내리는 비」를 택하기로 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선자는 이 당선작에 대해서 처음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 작품의 제목부터가 순간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었…
1996.09.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어줄 예정이라면 문화제의 품위를 더해줄 행사로 「심훈육필원고전시회」와 「심훈문학상 시상」이 기다리고 있다. 상록문화제 탄생의 정신적 토대였던 「상록수」와 「심훈」의 모든 것을 이 전시회에서는 볼 수 있으며 특히 옥고를 치르며 쓴 시편들은 민족작가로서 …
1996.09.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자기물레작업, 사과깎아먹기대회, 민속기능인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② 심훈문학상 제정·시상 상록수의 고향 당진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심훈문학상이 제정되어 처음으로 전국에 걸쳐 공모되었다. 당선작은 신옥철의 중편「상록수에 내리는 비」로 김병걸, …
1996.09.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하여 공모한 제1회 심훈문학상에 「상록수에 내리는 비」(신옥철)가 당선됐다.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내에 구성된 심훈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성의)는 지난 10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오는 21일 문화제 개회식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
1996.08.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심훈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윤성의)는 본상 공모작 심사위원에 작가 남정현(62세)씨를 위촉했다. 운영위는 지난 14일 오후2시 당진문화원에서 운영위원회 의를 열고 심사위원 위촉 및 당선작 선출에 관한 토의를 벌여 심사위원에 정미면 천의리 출신 작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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