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2 · 지역사회 · 우현선
[그 때 그 사람을 기억하십니까] 자전거 나들이도 건강도 '여전'
… 흠이라면 흠인데 귀에다 가까이 대고 말하면 그 또한 다 알아들으신다. 먼저 세상을 뜬 부인의 기일이 몇 년 몇월 몇일인지, 자신이 몇 살 때 무슨 일을 했는지 일일이다 헤아리면서 얘기할 만큼 기억력도 또렷하다. 논밭을 가꾸는 일도 장정 못지않게 거뜬…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40건 · '내가 먼저'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5 / 7쪽
2010.11.22 · 지역사회 · 우현선
… 흠이라면 흠인데 귀에다 가까이 대고 말하면 그 또한 다 알아들으신다. 먼저 세상을 뜬 부인의 기일이 몇 년 몇월 몇일인지, 자신이 몇 살 때 무슨 일을 했는지 일일이다 헤아리면서 얘기할 만큼 기억력도 또렷하다. 논밭을 가꾸는 일도 장정 못지않게 거뜬…
2010.08.20 · 지역사회 · 우현선
…동참하게 되면서 마을 주민들과 인연을 맺어갔고 부녀회장직을 권유받았다. 내가 먼저 마을에 봉사를 해야 마을을 이해할 수 있겠구나 싶어 부녀회장직을 맡았다고. 한편 남편 신 씨는 매실영농조합에 가입해 운영 상근자로 일하고 있다. 무보수로 하는 봉사지만 …
2010.07.30 · 지역사회 · 우현선
…다. 하지만 귀농을 만류하는 아내에게 함께 가야 한다고 강요하는 대신 아내가 내려와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집과 농장을 가꾸는 데 더 힘을 쏟고 있다.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죠. 혼자 내려가 산다니까 안 그러겠어요? 그래도 전 꼭 귀농을 하고 싶었어…
2010.07.23 · 지역사회 · 우현선
…고 있던 권씨도 맞장구를 친다. “꽃이 필 때면 얼마나 설레나 몰라요. 내가 물을 주고 보살피니까 이렇게 꽃이 피는 구나... 그 보람은 농사꾼 아니면 모르죠.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고 수확할 때는 매번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을 느껴요.” …
2010.01.04 · 지역사회 · 김창연
…를 더했다. 석문면재향군인회 김석진 회장은 “불경기 속에 내 이웃보다는 내가 먼저라는 성향이 두드러진 이 때에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 낸 분들을 격려하고자 봉사 기금을 전달했다”며 “일시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연례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2009.09.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수확한 밤을 몇 년간 팔아드리다 보니 단골도 생겨 밤이 언제 오는 지 먼저 물어오곤 한다. 올해는 밤톨이 예년에 비해 작다며 처음 수확한 알밤을 택배로 한 자루 보내셨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줌씩 선을 보이고는 단 돈 몇 만원이라도 엄마 손에 쥐여…
2009.08.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한 얘기며, 숭악한 일본 놈들 얘기를 듣고 싶다. 내 딸과 내 엄마와 내가 넘치게 누워 푸지게 얘기를 하고 싶다. 그날 시집을 받아든 글고운 회원들의 낭독이 있었다. 혼자서 읽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었다. 그들의 목소리와 떨림과 그 미세한 얼굴 표…
2009.07.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않아서 둘러댄 거였다. 그런데 이사를 오면서 마당이 생기자 아이들이 제일먼저 한 얘기가 “우리도 이제 개를 키울 수 있겠구나”였다. 난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었다. 물론 나도 어렸을 때 개를 무척 좋아했던 기억은 난다. 하지만 지금 개를 키우고 싶지 …
2009.06.01 · 지역사회 · 김민선 기자
…한가해진 논길을 따라 그의 집에 들어서자 어린이집을 다녀온 손자가 가장 먼저 맞이했다. 김 씨는 바쁜 와중에도 당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 신문을 뒤지곤 한다고 말했다. 그의 집에는 당진시대 이외에도 많은 신문들이 배달되고 있지만 당진시대만 보고 …
2009.05.11 · 지역사회 · 우현선
…밭에서 고구마를 심기로 한 지난 5일, 밭에는 주인보다 고광흥 씨가 더 먼저 나왔다. 순성면 본2리에 사는 김종옥(62), 고광홍(74), 이인숙(60) 씨는 근방에서도 알아주는 ‘단짝들’이다. 이들이 순성 본2리 경주이씨네로 시집와 산지도 벌써 수십…
2009.05.11 · 지역사회 · 김민선 기자
…르게 살기협의회는 다른 모임보다 실질적인 활동을 많이 한다. 그러다보니 내가 먼저 바르게 살아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게 돼 뜻깊고 보람있다. 두 번째 사진은 송악의용소방대원들과 여수에 간 기념으로 찍은 것이다. 의용소방대 일은 30여년을 하고 있다. 화…
2009.03.23 · 지역사회 · 우현선
…운 데다가 조금씩이라도 움직여 먹을거리를 만들어 볼 요령으로 할아버지가 먼저 괭이를 들고 나섰다. 이내 할머니도 뒤를 따랐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수술한 목에서 피를 토해내던 할아버지가 걱정돼서다. “내가 할아버지를 돌봐드려야 하는데, 되레 할아버지가 …
2009.02.09 · 지역사회 · 김민선 기자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니 내가 했던 활동들이 현재에 있기 까지 많은 도움과 경험을 안겨줬다. 66년도 군대를 제대하자마자 송산면 매곡리 이장을 시작해 송산면사무소 근무, 새마을지회장, 송산농협 조합장까지 지역에서 오랫동안 일을 한 것 같다. 84년부터…
2008.12.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 불안의 가장 큰 요인은 불확실성일 것이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측이 될 때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낄 테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예측 가능성이 극도로 떨어져 있다. 우리의 가장과 주부에게까지 …
2008.12.15 · 지역사회 · 우현선
…는 대로... 할머니들은 대부분 주장도, 발표도 잘 안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랬지, 여자가 회장하고 남자가 부회장을 하자고. 그게 맞는 거 아니냐고, 그 소리를 했더니 그때부터 회장이야.” 강아지들을 동반하고 마을 어귀까지 나와 객을 맞는 강신순(7…
2008.09.22 · 지역사회 · 우현선
…은미는 친구들보다 조금 일찍 09학번 예비대학생이 되었다. 두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 위해 학과를 선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은미(부 라인태, 합덕 운산리)는 서원대학교 화예디자인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당초 간호학과를 가기 위해 준비했…
2008.01.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뿔뿔이 흩어졌던 형제들이 함께모여 부모님을 뵙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먼저 부모를 생각하자. 부모의 은혜는 하늘처럼 크고 높기만 하다. 부모님의 은공에 보답해야 한다. ‘나무가 조용하려 해도 바람이 멎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려해도 어버이 기다리시지 않…
2007.05.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행복으로 충만한 정토세계 건설을 제시한 것이다. “하늘 위 하늘 아래 내가 가장 존귀하도다. 온 세상 모두가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으니 이를 내가 모두 편안하게 하리라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라 외치신 탄생게(誕生偈)가 바로 그 선언…
2006.10.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면 죽음과 친해질 수 있을까?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 죽음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어디서나 부딪힐 수 있는 우리의 현실이다. ▶ 죽음준비는 철저한 자기 삶에 대한 ‘회개’의 계기를 …
2006.07.1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하던 일. 좀 해이해진다 싶으면 가르치 는 사람이 本이 되어야 한다며 먼저 일어서서 손잡아 주던 일. 직장 잃어 기운 없을 때 더 좋은 일 있을 거라고, 엄만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던 일. 편찮으신 할머니 마지못해 도울라치면 넌 열 번이라도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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