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9.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산 - 유승도
…끔은 구름이 내 오두막을 감싸기도 한다 내 산엔 산 같은 무덤들이 있다 아버지 어머니도 산에 묻혔다 아버진 말이 없는 분이셨다 얼굴을 본 기억이 없는 어머닌 노래를 잘 부르셨다고 한다 이제 출산 날이 다가온 아내의 배를 보니 무덤을 참 많이도 닮았다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41건 · '어머니 아버지'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7 / 8쪽
1999.09.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끔은 구름이 내 오두막을 감싸기도 한다 내 산엔 산 같은 무덤들이 있다 아버지 어머니도 산에 묻혔다 아버진 말이 없는 분이셨다 얼굴을 본 기억이 없는 어머닌 노래를 잘 부르셨다고 한다 이제 출산 날이 다가온 아내의 배를 보니 무덤을 참 많이도 닮았다 …
1999.05.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부모 뜻대로 커주지 않는 이유 윤주흥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당진모임 회장 -사랑나눔회장 -순흥고시원 원장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내자식 만큼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왜 오늘날 사회적으로 청소년 문제가 …
1998.07.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아니라 현대 가정의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가정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아버지에서 어머니로 바뀌었고, 가정의 지혜로운 안내자가 돼야 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양로원에 계시며, 아이들은 놀이터보다는 속셈학원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훈훈한 울타리가 없어지고…
1998.06.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버이날이 되면 되새겨 보는 옛 이야기 하나를 소개합니다. 좥옛날 어느 시아버지가 있었는데 끼니 때마다 눈썹 가지런히 제미(齊眉)하여 밥상을 올리는 며느리가 하도 예뻐서 어느날 그만 망령되이 쪽하고 며느리의 젖을 빨고 말았습니다. 혼비백산, 버선발로 뛰…
1997.08.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령군 출신이지만 당진에 올라와 산 지 벌써 46년째. 네살, 열두살에 어머니 아버지를 차례로 여의고 오빠와 함께 어렵게 살던 소녀 신경란은 1937년 ‘간호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했다. 그러나 그녀가 일본인에 이끌려 간 곳은 좧일본군 큐우…
1997.07.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으며 장래의 보장이 없다”는 이유로 부인을 설득했던 것이다. 시골에는 할아버지, 아버지로 이어내려온 논 70마지기가 있었다. 지금은 합덕에 있는 고급아파트에 살면서 우강의 소들들판으로 출퇴근하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애기도 낳고 3년째 하는 농사에 재…
1997.07.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아니라 현대 가정의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가정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아버지에서 어머니로 바뀌었고, 가정의 지혜로운 안내자가 돼야 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양로원에 계시며, 아이들은 놀이터보다는 속셈학원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훈훈한 울타리가 없어지고…
1996.08.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하다는 선고를 받아놓은 상태다. 그러나 아버지마저 오래전부터 간경화로 병석에 누워있고, 어머니가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벌어오는 월 60만원의 수입으로는 수술은 커녕 한달 3백만원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조차 없는 실정이다. …
1996.06.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의 한우를 기르고 있다. 배병구씨는 집안의 장남이다. 초등학교 5학년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이경재(61세)씨와 함께 하는 장남의 위치는 어린나이인 배씨에게 무거운 짐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워낙에 착실하고 건실한 덕에 주위의 인정도 받고 이…
1996.04.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면천면 삼웅리에 위치한 ㅎ철강. 이 회사에서는 아버지를 여의고 정신질환을 앓던 어머니까지 집을 나가 어린 두동생을 보살피며 살고 있는 면천면 율사리 오미자(14세)양에게 자사에서 생산하는 조립식 건축자재로 13평 규모(싯가 1…
1996.03.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5 전쟁때 5촌 당숙을 따라 남한으로 넘어왔다. 1년뒤 남한으로 넘어온 아버지를 만나기는 했지만 북에 계신 어머니는 아직까지도 소식을 모른다. 열살 때부터 남한생활을 하게된 안씨는 아버지와 함께 전라도 무안에서 머슴살이를 시작했다. 젊으신 아버지는 안…
1996.02.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골수채취로 탈진반복, 아버지 하루벌이 치료비 턱없어 이제 갓 아홉살된 여자 어린이가 무서운 백혈병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주인공은 우강국민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여민경 어린이. 민경이는 지난 12월 중순 급작스레 백혈병 진단을 받고 순천향병원…
1995.06.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떠났던 게 아닌데 맑게 눈 씻고 첫새벽 푸른 여장 끌며 아직 물기젖은 아버지집 처마를 떠났던 것이 약속 한마디 주름진 이마에 얹어놓지 않고 청춘은 둥지를 떠너온 것이 아니었는데 약속없이 떠난 것들을 기다리지도 않는지 오늘도 문 단도리하는 어머니 그리…
1995.03.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저번날엔 세 줄밖에 못 썼는데 오늘은 한 바닥이나 썼어요” 「어머니 생신날」-어머니의 생신날이라 나는 선물을 사 드렸다. 어머니가 좋아하셨다. -1학년 어린이 「혼난 일」-놀다가 늦게 들어와 엄마한테 혼났다. 그래서 밥을 못 먹었다. 그렇지만 아버지…
1995.01.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징용 가 일본인으로 귀화한 한 당진인의 2세 사이토 요사가스 아버지는 징용후 탄광 탈출해 일본인으로 변신 사촌 17형제 어머니께 절할 때 눈물만 지금 젊은 사람중에는 “묵은 세배”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섣달 그믐날 친척 …
1994.10.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는 그중 양반계급에 속했던 시절이다. 이경수씨가 두살 때 고향 옹진에서 아버지 등에 업혀 전쟁을 피해 나온 곳이 뭍에서 지척으로 건너다 보이는 연평섬. 그 당시 그곳 주민들은 한달 이내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간단하게 꾸린 개나리 봇짐을 …
1994.10.1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동이 효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합덕읍 성동리 표학렬(61세)씨. 그의 아버지(표순영. 1974년 작고), 할아버지(표진수)는 2대에 걸쳐 효자상을 받은바 있는데 1933년도 향약본소(鄕約本所)에서 내려준 포창완의문(褒彰完議文)을 필자가 의역(意譯)하…
1994.05.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여명의 노인들 머리 를 깔끔하게 매만져준다. 합덕읍 교동에 사는 이씨 할아버지는 시내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는것 보다 더 잘 깎아준다면서 매달 한번씩 찾아온단다. 아주머니가 머리를 매만져주니 기분이 상쾌하다고 농담도 한마디 곁들이는 할아버지는 연신 싱글…
1994.01.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어머니 젓가슴이 그리워 고향으로 가면 초라한 치마폭이 동네 어귀에 반긴다. 어릴적 하늘같은 꿈을 만들고 바다같은 마음을 심어준 살점같은 내 집이 텅그러니 타인의 소유가 되었다. 바람은 아버지 콧수염을 닮아 상쾌하고 큰 산 밑에 모이는 햇빛은 어머닐 닮…
1994.01.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님은 누가 돌봐유?” 담배값 아껴 키우는 강아지가 유일한 가족. 포근한 어머니의 젓가슴모양 얕은 구릉이 구슬을 꿰어엮는 염주를 깊게 눕힌 형상을 하고있는 마을이 재오지 부락이다. 구릉을 따라 사과밭이 가지런하게 줄을 서 있고 목장이랑 돈사가 군데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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