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
…늘 아침에 고의적삼 차입해 주신 것을 받고서야 제가 이곳에 와있는 것을 집에서도 아신 줄 알았습니다. 잠시도 엄마의 곁을 떠나지 않던 막내둥이의 생사를 한 달 동안이나 아득히 아실 길 없으셨으니 그동안에 오죽이나 애를 태우셨겠습니까? 그러하오나 저는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4건 · '집에서 하는' · 지역사회 · 2011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11.10.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늘 아침에 고의적삼 차입해 주신 것을 받고서야 제가 이곳에 와있는 것을 집에서도 아신 줄 알았습니다. 잠시도 엄마의 곁을 떠나지 않던 막내둥이의 생사를 한 달 동안이나 아득히 아실 길 없으셨으니 그동안에 오죽이나 애를 태우셨겠습니까? 그러하오나 저는 …
2011.09.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운동이다. 물건을 알뜰하게 사용하자는 운동이다. 아나바다 장터가 열리면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들고 나와 저렴한 가격인 오백원, 천원에 사고 팔아 다른 사람이 사용을 할수 있게 하는 운동이다. 풀어서 설명하면 아나바다운동은 아 : 아껴쓰고, 나 : 나…
2011.07.09 · 지역사회 · 우현선
최근에는 각종 재능들을 필요로 하는 사회 곳곳에 무료로 나누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활발하다. 노동봉사가 주를 이뤘던 예전에 비해 봉사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이 더 크다는 것이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한목소리다. 군내에도 다양한 특기와 취미를 살려 적재적소…
2011.06.03 · 지역사회 · 우현선
… 물론 부엌도 없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할머니는 컨테이너 옆에 자리한 집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18세 꽃다운 나이에 시집온 할머니는 사십여년을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크고 좋은 집은 아니었지만 쫓겨날 일 없는 내 집에서 작은 텃밭을 …
2011.06.03 · 지역사회 · 우현선
…싶었어요. 그래서 봉사단에 참여하게 됐어요. 최정은 : 진원이처럼 저도 집에서 텔레비전 보고 컴퓨터 하는 것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재밌고 좋아요.

2011.05.21 · 지역사회 · 우현선
…난 겨울 준희네는 한번도 보일러를 돌리지 못했다. 아직까지 기저귀를 사용하는 준희의 기저귀값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이다. 아이들 씻는 목욕물은 주전자에 물을 끓여 사용했다. 준희는 태어날 때부터 가슴이 움푹 패인 장애를 안고 태어나 수술을 …
2011.04.29 · 지역사회 · 우현선
…는 아들을 받아들이지 못한 홀어머니는 다시는 엄마를 찾지 말라며 아들을 집에서 쫓아냈다. 은영(가명, 30, 지적1급) 씨도 한빛공동체에 오기 전까지는 어머니와 둘이 살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알콜중독으로 매일 술만 먹고 딸은 돌보지 않았다. 그러던 어…
2011.02.22 · 지역사회 · 우현선
… 중풍으로 쓰러졌다. 지금은 거동이 가능하지만 수시로 병원신세를 지어야 하는 건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눈에 이물질이 낀 것 같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자궁에 혹이 생겨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수술도 했다. 인터뷰 내내 고개를 떨구고 계시던…
2011.02.15 · 지역사회 · 우현선
…구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가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또래들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이 해인이에게는 꼭 한번 이뤄보고 싶은 ‘꿈’이다. “친구들과 수학여행도 가보고 소풍도 가보는 게 소원”이라는 해인이가 결국 눈에 그렁그렁 머금고 있던 눈물을 툭 떨구고 …
2011.02.01 · 지역사회 · 우현선
…할머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사회복지사는 할머니가 ‘누군가 살 던 집에서는 살 수 없다는 강한 미신과 불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할머니는 줄곧 컨테이너에서 살기를 원했고 결국 남부행복나눔센터는 할머니가 원하는 컨테이너에 보금자리를 마…
2011.01.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하루는 지역 주간지에서 노인위탁시설을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하는 기사를 보았다. 오후 2시경 기관장을 역임한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런 무지하고 편협한 기사를 보았나”는 것이다. 노인복지시설이 어떻게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느냐 신문사에…
2011.01.22 · 지역사회 · 우현선
…로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남편이 택시 운전을 하지만 매일 회사에 내야하는 금액도 벌지 못하는 날이 숱하다. 이씨가 번 돈이 생활비의 전부였던 셈인데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생계가 막막해졌다. “감기를 앓았는데 한 달이 넘도록 나아지지 않는 거예요.…
2011.01.14 · 지역사회 · 우현선
…오면 함께 죽을 생각이었어요. 헌데 아이들이 매일 일 다니느라 한 번도 집에서 반겨주지 않던 엄마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 보더니 매달려서 떨어지질 않는 거예요.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차마 약을 먹을 수가 없어서 싱크대에 버려 버렸어요.” 엎친 …
2011.01.07 · 지역사회 · 우현선
…오면 함께 죽을 생각이었어요. 헌데 아이들이 매일 일 다니느라 한 번도 집에서 반겨주지 않던 엄마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 보더니 매달려서 떨어지질 않는 거예요.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차마 약을 먹을 수가 없어서 싱크대에 버려 버렸어요.” 엎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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