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1 · 지역사회 · 우현선
[겨울이 추운 사람들②]“따뜻한 이웃 덕분에 살아요”
…바르고 살아요. 그냥 여기서 보내다 저 세상가야 하는데, 나가라고 하면 어디로 갈 지 막막하지.” 송악 월곡리, 윤경순 할머니 “처음에는 우리 멋대로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엄마,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져서 혼자 감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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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건 · '엄마 어디'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2 / 2쪽
2009.12.21 · 지역사회 · 우현선
…바르고 살아요. 그냥 여기서 보내다 저 세상가야 하는데, 나가라고 하면 어디로 갈 지 막막하지.” 송악 월곡리, 윤경순 할머니 “처음에는 우리 멋대로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엄마,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져서 혼자 감당하…
2009.12.14 · 지역사회 · 우현선
… 둘이나 있는데 하나는 2급 장애인이고 하나는 식당일을 나가. 두 딸도 엄마, 아빠가 아프는 바람에 벌었던 것도 홀랑 병원비로 쏟았지. 애들까지 못살게 만들었어...” 할머니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할아버지 건강도 좋지 않으니 주변에서는 할머니를 요양…
2009.11.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변화되고 있음을 알고는 있어도 눈길이 한번 더 갔다. 위녕은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서 난 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다. 그것은 새엄마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위녕은 아빠와 새엄마에게 십대의 마지막을 친엄마와 보내고 싶다는 핑계로 친엄마를 찾아…
2009.07.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엄마, 하늘이와 개띠 중 어떤 게 좋을까?” “음..” “언니, 하늘이 하자!” “그래, 엄마도 하늘이가 좋겠다.” “그래, 이제부터 얘는 하늘이다.” 캄캄한 밤 주인 손에 이끌려 어딘지도 모르는 낯선 곳을 찾아온 우리 집 하늘이는 그날 밤새 울었다…
2009.06.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심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쉽게 가실지는 몰랐다.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엄마를 찾아뵈었는데 조금은 쇠약해보여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엄마, 다음에 올 때까지 꼭 살아 계셔야 해요’라며 수없이 주문을 외웠었다. 그러나 무정한 우리 엄마는 끝내 저 세상으로…
2009.05.11 · 지역사회 · 우현선
…걸려오기 마련이다. “하루는 늦게까지 형님네 집에서 놀고 있는데 남편이 어디냐고 전화가 왔어요. 자다보니 옆에 사람이 없어서 찾았다고(웃음) 근데 이제는 하루라도 그냥 집에 있으면 ‘오늘은 안가냐’고 물어요. ‘단골집’ 간다고 하면 다 알아듣죠.”(이…
2009.05.11 · 지역사회 · 김민선 기자
“내가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이야기 해봐~ 잘 못하면 알지? 아내 정시내(31)씨가 손민호(31)씨의 옆구리를 쿡쿡 찌른다. 만난지 10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연애기간 중 얼굴을 마주보고 한 데이트도 손에 꼽힌다는 정시내, 손민호 부부. 결…
2008.04.0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은 한 번도 빠짐없이 아내의 병상을 지켰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비어있는 엄마의 자리까지 채우며 살았다. 한 여자의 남편으로, 두 아이의 아빠로 그리고 홀어머니의 아들로, 다섯 남매의 맏이로써 주어진 자신의 몫을 감당하기도 버거운 상황이건만 그는 아내 …
2005.03.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당진가면 어디서 옷을 사야하지? 사실 저도 그랬어요. 아이 키우면서 옷 살 일이 많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죠. 그래서 이 가게를 시작하게 됐어요.” 아동복 전문점 (주)작은신부에 가면 8살, 9살짜리 두 아이를 둔 엄마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2002.04.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가 다시 찾은 것은 ‘희망’이었다.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말. 그동안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삶의 명제와도 같은 그 말은 어느새 머리카락조차 보이지 않게 꼭꼭 숨어버렸었다. 이미 ‘희망’이란 단 두 글자를 사람에게서 읽어낼 수 없게 된 지는 오래되었…
2002.01.07 · 지역사회 · 손성진
[순성] 엄마, 아빠! 어디 계세요? 저 여기 있어요! 어엄~마 꿀꿀꿀. 아이고 무서워라! 근디 웬 차들이 저리도 빨리 달리냐! 이러다 사람" 아니 돼지 잡겠네! 꿀꿀… 전 미아" 아니 미돈이 됐어요. 차를 타고 이사를 가다가 순성부근에서 실수로 차에…
2001.07.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지나게 되면 잠깐 마을앞에 닻을 내리고 포구에 내려서면 돌쇠네, 억쇠네 엄마들이 우루루 몰려나와 방긋방긋 서방님을 맞이한다. 섬집들은 담장을 돌로 쌓았고 대문 대신 장대 하나 걸치는 게 ‘문을 잠궜으니 들어오지 마시라’는 뜻인데 거기에 난데없이 하얀 …
1997.12.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자 간간이 눈발이 흩날리고 바람은 더욱 세차게 몰아쳤다. 그 와중에서도 어디선가 진한 농담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뒤이어 폭소가 터지기도 한다. 추운 겨울이 닥쳤어도 누구하나 찾아와 문안인사 드리는 이 없는 혼자사시는 노인 140여 가구, 엄마아빠는 꿈속…
1995.03.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어머니가 좋아하셨다. -1학년 어린이 「혼난 일」-놀다가 늦게 들어와 엄마한테 혼났다. 그래서 밥을 못 먹었다. 그렇지만 아버지 때문에 먹었다. -2학년 어린이 위의 예문은 어떻게 보면 꼭 쓸 말만 추려서 쓴 그날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의 …
1993.12.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을 보고 집에 오면 몇개씩 쌓이는 비닐봉지가 영 마음에 걸렸어요. 이게 어디가서 썩기나 할까 싶기도 하고요.” “사회활동을 하다보니 사회에 대한 눈이 넓게 트이는 것 같아요. 사회생활의 시야가 넓어지니까 가정생활도 훨씬 기름진 것 같아요.” 사랑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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