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금자탑 이시순 대표가 추천하는 나의 가족, 인간탐구의 여행을 떠나자
… 신이 나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엄마에게 자랑하러 가는 모양이다. 내가 어릴 적 우리 집 마당에는 이런 여름이 되면 고추잠자리가 떼지어 마당을 가득 떠다니곤 했다. 변변한 잠자리채가 없던 그 당시엔 대나무 빗자루가 좋은 잠자리채 역할을 했다. 잘…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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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건 · '내가 사랑' · 최근 기사부터38 / 42쪽
2000.07.1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신이 나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엄마에게 자랑하러 가는 모양이다. 내가 어릴 적 우리 집 마당에는 이런 여름이 되면 고추잠자리가 떼지어 마당을 가득 떠다니곤 했다. 변변한 잠자리채가 없던 그 당시엔 대나무 빗자루가 좋은 잠자리채 역할을 했다. 잘…
2000.06.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요롭게 해줄 힘이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또 주장해 왔다. 그러나 지금 내가 가진 믿음과 견주어 보면 그때의 믿음은 아주 약한 것이었다. 이제 나는 글자와 그림이, 이유가 무엇이든, 이 세계와 단절된 한 아이에게 무엇을 주는 지 안다. 그러나 또한 아…
2000.06.12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차를 타고 도착한 새벽 간이역 그곳의 신선함과 영혼의 감흥이 있는 책 <사랑할 땐 별이 되고 designtimesp=26007> 이해인 수녀 지음 / 샘터사 / 7,000원 요즈음의 세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신뢰성의 상실’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2000.06.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는 이유였다. 사회의 최소 단위를 가정이라고 한다면 그 안에서 우리는 사랑을 배우고 인격을 기르며 세상사는 법을 배우는데 오늘날의 결핍으로 황폐해지고 그 속에서 범죄와 반인륜적 행위가 독버섯처럼 움트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가정파탄도 어느 한사람…
2000.05.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콩심은 데 콩나고 나눔의 씨 심은 곳에 사랑 꽃펴요 송악면 부곡리 박철희씨 가족의 퍼주는 이야기, 나누는 이야기 박철희(45세)씨 집에는 언제고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마을에 상의할 일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이는 건 예사다. 10년전 새마을부녀회…
2000.05.2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하게 달콤했다. 그때 선생님은 아마도 초임발령을 받아 아이들에게 각별히 사랑과 관심을 베풀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인터넷 사이트 좥그리운 사람찾기좦를 통해 선생님을 찾고 싶다는 미현씨. 신 선생님은 이번 여행에서 미현씨가 만나고 싶은 사람 중의 하나다.…
2000.05.08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에서 하시는 분들이 많다. 경제논리는 역시 전문가가 잘 알겠지만 그러나 내가 주장하고 싶은 몇가지는 첫째, 아주 작은 물건이라도 가장 가까운 이웃의 것을 이용하자. 담배 한갑, 소주 한병, 목욕 한번을 하더라도 우리 지역경제를 생각할 때다. 이것은 비…
2000.01.10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오랫동안 외도 아닌 외도를 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가야할 길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머리가 아니라 힘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외도 아닌 외도’란 '천상 화가'인 그가 지역시민운동에 몸담아 중심에서 일해…
1999.10.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작업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의 좌우명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란 얼마나 하찮은가. 반면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볼테르의 명언이라고. 그는 아직도 희망과 소명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는 직장인인 …
1999.10.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 다 빠져나간 듯했다. 통과제의였다. 이번에 투고했던 중편은 지금까지 내가 배웠던 문학이론의 진을 걸러낸 이후의 첫 작업이었다. 지난 여름, 집을 버리고 나와 낯선 시골의 방죽 위에서 꼿꼿한 물뱀의 시선과 마주쳤을 때 소스라치게 몰려왔던 그 칼날같은…
1999.10.04 · 문화·교육 · 김태숙
… 선생이 맡았다. 당선자 김씨는 소감에서 자신의 이번 작품이 “지금까지 내가 배웠던 문학이론의 진을 걸러낸 이후의 첫 작업”이었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난 노아의 방주에 인간원죄의 상징인 뱀 한쌍을 태우신 신의 의지와 사랑을 믿는다. 그리고 이 순간 …
1999.08.02 · 문화·교육 · 김태숙
…는 곳, 여성도 배움과 기쁨으로 살도록 기회와 용기를 주는 곳, 여전히 사랑하고 베풀며 살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곳, 그곳이 합덕대건노인대학이다. 이 미소와 목소리의 주인공은 노인대학 교학부장인 김귀자(57세)씨. 노인학생들의 교사이자 말동무이며 상…
1999.08.02 · 문화·교육 · 김태숙
…는 곳, 여성도 배움과 기쁨으로 살도록 기회와 용기를 주는 곳, 여전히 사랑하고 베풀며 살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곳, 그곳이 합덕대건노인대학이다. 이 미소와 목소리의 주인공은 노인대학 교학부장인 김귀자(57세)씨. 노인학생들의 교사이자 말동무이며 상…
1999.05.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그 사랑에 대해 쓴다 아름다운 시를 보면 그걸 닮은 삶 하나 낳고 싶었다 노을을 바라보며 노을빛 열매를 낳는 능금나무처럼 한 여자의 미소가 나를 스쳤을 때 난 그녀를 닮은 사랑을 낳고 싶었다 점화된 성냥불빛 같았던 시간들, 뒤돌아보면 그 사랑을 손으로…
1999.05.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죽어가는 변화가 쉽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곳에 가지 못할 수밖에 없는 내가 참으로 살고는 있는가 말이다. 이러한 가슴앓이를 식힐 방법으로 그 근처를 어슬렁대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산속을 헤매는 것이다. 어떤 목표가 없이 헤맨다는 것은 사람들 사는…
1999.04.2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령이 내릴 날은 안 올런지... “그래도 사람은 다 살아유” 하겠지요. 내가 사는 땅을 사랑하고 못나서 남아 있다는 우리네들 한숨소리, 때로는 소문내고 싶은 정겨운 얘기들을 주어 섬기려고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좋은 일에 박수라도 쳐주시고 손이라도 들어…
1999.04.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초경을 막 시작한 딸아이, 이젠 내가 껴안아줄 수도 없고 생이 끔찍해졌다 딸의 일기를 이젠 훔쳐볼 수도 없게 되었다 눈빛만 형형한 아프리카 기민들 사진 “사랑을 빵을 나눕시다”라는 포스터 밑에 전가족의 성금란을 …
1999.04.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ie Holiday). 째즈에 대해선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내가 리뷰를 한다는 것이 겸연쩍은 일이지만 그래도 빌리 할러데이를 이 밤에 혼자 방안에서 듣고 있노라니 왠지 밤하늘에 별무리를 뿌리는 일처럼 무한한 감정의 주체가 되고만다. 일명 …
1998.12.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나를 찾아 떠나자 " 방학맞은 청소년에게 " 야호! 방학이다. 내가 클 때만해도 썰매타고 친구들과 뛰놀 생각에 방학이면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오고 그 함성이 오랫동안 기쁨의 메아리로 귓전을 울리곤 했는데 요즈음엔 아이들도 부모님도 긴긴 방학을 어떻게 …
1998.12.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년상담실 나를 찾아 떠나자 " 방학맞은 청소년에게 " 야호! 방학이다. 내가 클 때만해도 썰매타고 친구들과 뛰놀 생각에 방학이면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오고 그 함성이 오랫동안 기쁨의 메아리로 귓전을 울리곤 했는데 요즈음엔 아이들도 부모님도 긴긴 방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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