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1 · 인물·동정 · 김창연
“현대제철서 근무한다고 기뻐했는데…”
… 가족들은 이 씨의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텅 빈 빈소만을 지키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감정이 무뎌진다지만 가족들은 아직도 내내 눈물을 훔친다. 5남2녀 중 여섯 째로 태어난 이 씨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군포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왔다. 버스운전부터 해…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5건 · '불과 시간' · 2013년 · 최근 기사부터1 / 2쪽
2013.12.21 · 인물·동정 · 김창연
… 가족들은 이 씨의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텅 빈 빈소만을 지키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감정이 무뎌진다지만 가족들은 아직도 내내 눈물을 훔친다. 5남2녀 중 여섯 째로 태어난 이 씨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군포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왔다. 버스운전부터 해…
2013.12.2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안녕들 하십니까?” 한 대학생이 물었다. “불과 하루만의 파업으로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대통령 탄핵소추권을 가진 국회의원이 사퇴하라고 한 말 한마디 죄로 제명이 운운되고, 시골 마을에는 고압 송전탑이 들어서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고, 자본…
2013.12.20 · 인물·동정 · 당진시대
…지키는 임무를 약 1여 년 동안 담당했다. 필자가 있었던 지역은 북한과 불과 4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육안으로도 관측이 가능했다. 여름에는 타는 듯한 더위와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나라를 지키겠다는 그 마음 하나로 하루하루 인고의 시간을 …
2013.12.1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재가 필요한가 때때로 회의감이 든다.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은 몇 사람에 불과하다. 다른 의원들은 과연 시민들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가. 의원들 스스로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지 않은 것 같다. 인정례 일 년 동안 당진시책과 사업을 미리 공부하고…
2013.11.01 · 환경·안전 · 임아연
…의존하고 있는 상태였다. 안전교육도 유명무실하긴 마찬가지다. 한 달에 2시간 씩 안전교육을 하고 있지만 형식적 교육, 보여주기식에 그친다는 게 노동자들의 의견이다. 조합원 C씨는 “‘안전모·안전화·안전벨트 착용하라’는 원론적인 이야기의 반복”이라며 “…
2013.10.24 · 환경·안전 · 김창연
…실제 업체 선정 과정에서 ‘안정성’을 평가 항목에 넣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수주 실적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최저가에 일을 떠맡은 하청업체는 각종 비용을 쥐어짜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렇다보니 소수의 인원이 각종 …
2013.10.07 · 정책·행정 · 당진시대
한국 사람들은 하루 평균 3시간 남짓 TV를 시청한다. TV채널 숫자도 세기 힘들 정도로 많다. 흑백 TV수상기 앞에서 7번, 9번, 11번 식으로 채널을 외우고 손으로 돌리던 시절은 아주 오래된 추억으로 남았다. TV는 지역정보를 입수하는 주된 경로…
2013.10.07 · 문화·교육 · 임아연
…이가 또 생겼다.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다섯째를 낳았다. 그게 불과 한 달 전이다. 아내 이하정(32) 씨를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났다. 대호지면 조금초등학교 67회 당진중학교 대호지분교 6회 동창이기도 하다. 학창시절에 그저 친구로 알고 지내…
2013.10.07 · 지역사회 · 임아연
… 발령 받았다. 그동안 당진시 보건소에서 일하다 합덕보건지소로 옮긴지는 불과 5개월 남짓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착하고 성실한 젊은이이자, 아픈 곳을 잘 고치는 좋은 한의사다. 한봉엽 한의사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2013.08.09 · 지역사회 · 임아연
…른빛으로 너울거리는 들판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진다. 오랜 시간 터를 닦으며 살아온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어서 요즘 같은 농한기에는 마을회관 앞 정자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낸다. 굿하고…
2013.08.09 · 산업·경제 · 김창연
퇴근 시간이면 이주단지라 불리는 송악읍 복운3리 일대는 차량과 사람으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이주단지에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인근 업체사원들이 대거 거주하는 곳이다. 당진부곡동광아파트를 비롯해 이주단지 곳곳에 위치한 원룸들마다 많은 근로자들이 살고 있다.…
2013.07.05 · 문화·교육 · 임아연
…고 전체 학생 수는 700명이 넘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교생이 40명에 불과하다. “학생 수가 너무 많이 줄어서 안타깝죠. 하지만 지금은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장학사업이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요. 학교 규모는 작아졌지만 지…
2013.05.13 · 지역사회 · 임아연
…부터 봉사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아니었다. 대인기피증에서 ‘봉사왕’으로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집안 일만 돌보는 가정주부였다. 결혼 뒤 아이들을 낳고 기르면서 어느 순간 우울증이 밀려왔다. 사람들을 마주보고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게 힘들 정도로 대…
2013.05.05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직장을 떠나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생계 수단인 직장과 함께 사회적 지위를 멀리하고 새로운 세대와 결별하고 떠나야 하는 순환적인 삶은 세상 모든 생명체를 지닌 자연의 이치와 같아서 괴로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한때는 사회적 존경까지 한 몸에 받았…
2013.05.05 · 정책·행정 · 당진시대
…그러한 파고가 지나고 나면 아무일 없는 듯 평화로이 살아간다. 서울에서 불과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전혀 다른 세상이 있지만, 대부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지역신문도 외면받기는 마찬가지이다. 전국에서 100여개의 일간지와 1000여개의 지역…
2013.04.2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애인 근로자의 평균 월급 286만원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42만원에 불과하다. 신체가 불편한 그들이 오히려 비장애인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으면서 정상적 생활을 영위하지 못할 것임은 뻔하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
2013.03.29 · 문화·교육 · 임아연
…산 기독학교’를 세웠다. 지난 3월 2일 개교식을 한 시내산 기독학교는 불과 15명의 학생이 함께하는 작은 학교다. 넉넉한 예산이 있을 리 만무하다. 이들의 뜻과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가 아이들을 위해 공간을 내어줬다. 중등과…
2013.03.08 · 지역사회 · 임아연
…은 그마저도 멀게 느꼈는지 언니가 사는 곳 바로 윗집으로 이사를 했다. 불과 20m를 사이에 두고 45년을 살았다. 두 사람은 외모만큼 마음도 닮았다. 차분한 성격에 화 한 번 내본 일이 없었단다. 허혜월 할머니의 조카인 이종승 대조리 이장은 “참 자…
2013.02.28 · 정책·행정 · 임아연
…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보존위에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며 “제도적 장치 안에서 주민들이 주물공장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감시하며 문제제기를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주물단지 조성에 원천적으로 …
2013.02.28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서 통용되던 소위 ‘부동산 불패’의 신기루가 사라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집을 사는 것, 특히 큰 집을 사는 것은 1석 3조의 효과를 보았다. 큰 집에서 편하게 사는 것 외에 집값이 올라 재산증식이 저절로 되고, 남들에게 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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