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0 · 문화·교육 · 한수미
읍내동 정복순 씨가 추천하는 책 읽는 90세 할머니
…본말을 가르쳤다. 그 때 배운 히라가나와 가타가나가 아직도 정 씨의 머릿속에는 남아 있다. 일본 말뿐만 아니라 전쟁에 대한 무서움도 생생하다. 당시 일본 군사들이 문고리, 세숫대야, 숟가락 등 쇠로 된 것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수거해갔다. 또한 여자들을…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5건 · '세월 속에' · 2013년 · 최근 기사부터1 / 2쪽
2013.12.20 · 문화·교육 · 한수미
…본말을 가르쳤다. 그 때 배운 히라가나와 가타가나가 아직도 정 씨의 머릿속에는 남아 있다. 일본 말뿐만 아니라 전쟁에 대한 무서움도 생생하다. 당시 일본 군사들이 문고리, 세숫대야, 숟가락 등 쇠로 된 것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수거해갔다. 또한 여자들을…
2013.12.13 · 환경·안전 · 당진시대
…그만 땅 덩어리인 극동의 한반도, 그리고 남북으로 갈려 서로 다른 체제 속에서 살고 있는 분단국가인 나라, 이 땅을 올해도 생각한다면 필리핀처럼 강력한 태풍으로 몇 만 명이 죽어가는 비참한 대재앙이 없었고, 중동처럼 테러의 연속으로 죽어가는 국민들이 …
2013.11.22 · 지역사회 · 임아연
20년이라… 세월 참 빠르군요.” 당진시대 창간독자들이 던진 첫 마디다. 당진시대가 스무 살 청년이 되는 동안 독자들은 꽤 나이가 들었다. 서른이던 혈기왕성한 청년은 어느덧 오십대의 문턱을 넘어섰고, 한창 사회활동을 하던 중년의 남자는 흰머리 성성한 …
2013.10.24 · 문화·교육 · 김창연
…사 자격증도 취득해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기도 했다. “오랜 타지 생활 속에 고향의 소식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고향 소식을 접하며 당진이 발전하는 모습을 엿보고 있었죠.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모습에 큰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지금의 당진을…
2013.10.11 · 지역사회 · 김창연
…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아내와 결혼해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원당동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돌아보며 3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해질만큼 빨리도 흘러갔다는 생각이 든다. 첫 번째 사진(남편 박상길)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들이…
2013.09.16 · 문화·교육 · 김창연
…언론을 이념과 정치의 장으로 이용하는 이들의 무지함을 깨달았습니다. 그 속에서 언론인들이 피해를 입는 모습에 노조활동에 힘을 더하기로 결심했죠.” 이 위원은 곧바로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 입학했고 석사과정을 마치는 등 언론인들 권리행사와 민주화를 위한…
2013.08.24 · 인물·동정 · 김창연
…은 “사장 취임 후 단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숨 가쁜 시간 속에서 공항공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에 대한 평가는 다음 세대에 후배들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매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 당진 ‘물…
2013.08.24 · 산업·경제 · 김창연
…질을 당할 뿐이었다. “그렇게 하나 남은 목숨을 부지하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 살아갔지. 그러다 싱가폴에서 대만으로 군인들을 따라 이동하는데 혹시라도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거기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어. 오히려 전쟁이 고조되면서 일본…
2013.08.24 · 문화·교육 · 이규일
…을 다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속 교직원의 성원 속에 진행됐다. 두 교사는 교직에 봉직하는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모든 교육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왔다. 신평중학교 김덕수 교장은 “지나온 세월이 꿈만 같다”며 “비록 정들었…
2013.08.16 · 인물·동정 · 박가영
… 클럽 회원들의 끈끈한 우정은 여전히 그대로다. 김명회 부회장은 “오랜 세월 함께 하다 보니 이제 모두 가족 같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김남유 초대 회장이 발족한 당진마라톤클럽은 9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이제 40명의 회원이 달한다. “머릿속 비우니 스트…
2013.08.09 · 문화·교육 · 이규일
…줄 놀이를 하고 있으면 고무줄을 끊고 도망가기도 하고 개구리를 잡아 옷 속에 넣는 장난도 쳤죠.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들은 다 날 싫어하고 겁내더라구요. 그래선지 선거에 나가도 뽑아주지 않았어요.”(웃음) 당시 신촌초등학교를 다니던 그는 합덕에서 신촌초…
2013.07.29 · 문화·교육 · 이규일
… 조율해 온 기술자다. 악기를 판매하며 생계를 이어나가면서도 그의 마음 속에선 한번도 장인이라는 자부심을 지운 적이 없다. 그런 임 대표가 추천하는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은 자신의 직업을 생계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는 책이…
2013.07.26 · 지역사회 · 김창연
…함께 봉사하며 사랑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3년이라는 세월동안 자원봉사자로 살아오면서 그녀는 진한 감동도 많이 겪어왔다. 그 중에서도 한 할머니의 아들이 입양을 했다가 사정이 어려워지자 버려둔 손자를 홀로 키우고 있는 사연이 아직도 …
2013.07.22 · 문화·교육 · 임아연
…각을 하는 조각가다. 한복집 아들이었으니 어린 시절부터 알록달록한 색깔 속에서 자라온 건 당연했다. 게다가 극장 근처에 살았기에 커다란 영화 포스터를 직접 그리는 걸 어깨 너머로 보면서 자랐다. "자연스럽게 영화를 좋아하게 됐고, 어른들 틈에 끼어 무…
2013.07.16 · 인물·동정 · 김창연
… “고대로타리 탄생 5주년 맞아” “고대로타리클럽이 탄생한지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비록 열악한 지역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이임하는 이용호 회장과 역대 회장들의 노력으로 지역사회 봉사 단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고대로타리클럽 신…
2013.07.12 · 문화·교육 · 김창연
…기’에 힘을 기울였다. 쉽지만은 않았다. 이미 형성되어 있는 작은 사회 속에 ‘당진촌놈’이 뛰어들어 내 사람을 만들기에는 그만한 배짱과 각오,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7년 전 오랫동안 운영해온 중앙식품의 문을 닫고 인테리어 사업에 도전했죠. 잠실…
2013.06.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기억하세요?” <당진시대> 기자라는 말에 용일 씨는 준비했다는 듯 장롱 속에서 빛바랜 신문 2부를 주섬주섬 가지고 나왔다. 용일 씨는 귀한 보물처럼 서류 봉투 안에 간직한 것을 꺼내어 보여주었다. “나에요, 나.” 글씨는 읽지 못하지만 자신의 얼굴이 …
2013.05.3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역사는 잘 아는 바와 같이 일제침탈의 뼈 아픈 고통과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엄청난 희생을 감내하며 피와 땀이 섞인 기적의 역사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어 냈다고 할 수 있다. 세계 10대 무역대국으로의 발전과 한류문화의 파급효과, 체육· IT강국의…
2013.05.17 · 문화·교육 · 김창연
…구하겠다고 얼마나 들이대며 돌아다녔는지 모른다. 김 대표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함을 바탕으로 일했다. 겨울철 연탄가스를 마셔 몸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도 출근해 악착같이 기술을 연마할 정도였다. 전국기능경기 대회 출전 기술을 익히면서 구두 기술자로…
2013.04.12 · 산업·경제 · 당진시대
…4년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채 환경피해와 극심한 교통정체 및 사고위험 속에서 고통을 당하며 생활하다 이제 겨우 이주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3공구 149만9000㎡(45만3000평)에 거주하는 70여 가구의 주민들은 아직도 끝 모를 고통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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