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존재안에서 구현해낸 전설같은 사랑 - 신평면 매산리 정우철, 이춘자 부부이야기
…어지대. 모든 욕심이 없어져버린 겨. 내게 주어진 삶이니까. 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늘이 내게 준 소임인 겨” 그곳에 전설 같은 사랑이 신평면 매산리 산53-9번지. 차 한 대가 겨우 다닐만한 거친 비포장길을 달려 작은 고샅으로 빠져들면 그 끝에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235건 · '내가 사랑' · 지역사회 · 최근 기사부터11 / 12쪽
2002.06.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어지대. 모든 욕심이 없어져버린 겨. 내게 주어진 삶이니까. 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늘이 내게 준 소임인 겨” 그곳에 전설 같은 사랑이 신평면 매산리 산53-9번지. 차 한 대가 겨우 다닐만한 거친 비포장길을 달려 작은 고샅으로 빠져들면 그 끝에 …
2002.05.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글 : 조현희 학생기자 .선생님, 나의 선생님 우리가, 내가 지냈던 열 넷, 열 다섯, 열 여섯의 중학시절 3년 동안 장수덕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랑에 빠졌고, 어디에서나 제 향을 피울 수 있는 꽃이 되었다. 1학년 4반이…
2002.04.1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명제를 찾다 고대농협에 근무하고 있는 김응숙 여성복지과장을 만났을 때 내가 다시 찾은 것은 ‘희망’이었다.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말. 그동안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삶의 명제와도 같은 그 말은 어느새 머리카락조차 보이지 않게 꼭꼭 숨어버렸었다. 이…
2002.03.2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100원을 우리들한티 내주는 겨. 심훈 선생의 장조카 심재영이란 분과 내가 그 돈을 받아 야학당을 짓는 데 썼거든. 그 터가 바로 요 뒤여. 땡, 땡, 땡, 종치면 마을 사람들이 죄다 모여들었지. 그래서 우리들이 한글도 가르치고 숫자도 가르치고, 그…
2002.03.22 · 지역사회 · 김태숙
…여하기 위해 우리는 빠져버리지 말아야 한다. 고통이 올 때 고통 속에, 사랑이 올 때 사랑 속에, 위험이 올 때 위험 속에, 기쁨이 올 때 기쁨 속에 빠져버리지 말아야 우주와 함께 우리의 작은 삶도 흘러갈 수 있다. 자각, 혹은 통찰력이 인간이 발휘할…
2002.03.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면 이웃하여 있는 사람들이 불안하면 덩달아 불안해진다. 이 현상이 너와 내가 하나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불안한 사회적 모습을 보면서 어느 선생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어떤 부자와 도둑이 있었는데 부자가 가지고 있는 재물을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2002.03.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태어난 나는 여자는 아들을 꼭 낳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자랐다. 그런 내가 두 딸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처음 우리 큰 딸 나현이를 낳았을 때 건강하냐는 질문대신 “아들이야? 딸이야?”를 먼저 물었던 나이다. 그리고 둘째 딸 채현이를 낳았을 때는 ‘또…
2002.03.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하게 표현한 로버트 먼치가 쓰고 안토니 루이스가 그린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이다. 아이를 위해서 산 책인데 나에게 더 큰 감동과 깨달음을 주었다. 더불어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을 이해하고 감사하며, 내 아이와 타인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살 수 있는 …
2002.02.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고 하신다. 잿물이 닿으면 손이 한꺼풀 벗겨지는 이 짓을. “내 앞가름 내가 허는 겨. 내 불어 내 사는 겨.” “근디 말여. 이거 허면 고민이 음써. 다른 이런 거 저런 거 잡생각이 음써. 가마아니 앉아 요러고 있으면 잡맘두 읍구 치매병 피허는 것두…
2002.02.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24128> <겨울 숲 designtimesp=24129>과 에세이집 <사랑의 선택 designtimesp=24130> <자유의 선택 designtimesp=24131>이 있다. 이번에 창비사가 펴낸 <당진김씨 designtimesp=24133>는 열…
2002.01.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와주는 아내. 부모님 잘 모시고 아들형제도 건강하게 키워주었다. 남편인 내가 봐도 사람좋고 늘 고마운 그녀를 유채밭에서 덥석 안아주었다. 고향이 이북인 양가 어르신들의 만남으로 인연이 된 우리 부부. 바쁘고 힘들게 부지런히 일하면서 1년에 한두달은 여…
2001.08.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어제의 흔적은 물살에 씻겨 나가고 오늘 내가 처음으로 밟는 처녀지 왜목마을에서 동쪽으로 곧바로 바라보면 해뜨는 봉우리(노적봉)와 국화도 사이로 탁트인 바다가 보인다. 여기가 바로 아산만이다. 아산만은 조석간만의 차가 세계적으로도 두번째로 큰 곳으로 수…
2001.07.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와 지역과 세대를 넘어서 인간들 안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가 진실과 사랑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신앙인이든, 아니든 사람은 모두가 같은 바램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얼마 전 대전교구 경갑용 주교님의 신합덕 성당의 견진미…
2001.05.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쨌건 개를 좋아하는 나는 행복하기만 했다. 며칠이 지났다. 집에 오니 아내가 입이 샐쭉했다. 그것은 내 아내의 마음이 불편하다는 표현방법이다. 슬쩍 물어보니 ‘바다’가 우리집에 주민등록 신고를 한 후에 계속 휴지, 걸레를 들고 그놈을 따라다닐 정도로 …
2001.04.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더불어 생각하며] 종이 되어지는 사랑 김성기 / 합덕대건신협 이사장, 합덕평생교육원장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일속에 묻혀 생활한다. 어떤 이는 자기 직업에 만족하면서 기쁘게 나날을 보내는가 하면, 자기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2001.03.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내 집 갖는 버스기사 김기봉씨 세계인의 사랑으로 드디어 새 보금자리를… “500시간 자원봉사하고 15년간 갚으면 돼요” 김기봉(44세)씨에게는 올해 큰 경사가 겹쳤다. 그는 당진, 서산, 태안지역과 서울을 왕래하는 김포공항 …
2000.10.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되어달라고 청하자 “나는 기름을 내어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데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너희들 위에 요동하랴”며 거절했다. 다음 무화과나무에게 청하자 역시 “나는 아름답고 맛있는 과일을 내는 일을 저버리고 어찌 너희를 위해 요동하랴”, 다음 …
2000.06.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는 이유였다. 사회의 최소 단위를 가정이라고 한다면 그 안에서 우리는 사랑을 배우고 인격을 기르며 세상사는 법을 배우는데 오늘날의 결핍으로 황폐해지고 그 속에서 범죄와 반인륜적 행위가 독버섯처럼 움트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가정파탄도 어느 한사람…
2000.05.2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콩심은 데 콩나고 나눔의 씨 심은 곳에 사랑 꽃펴요 송악면 부곡리 박철희씨 가족의 퍼주는 이야기, 나누는 이야기 박철희(45세)씨 집에는 언제고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마을에 상의할 일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이는 건 예사다. 10년전 새마을부녀회…
1999.10.0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이 다 빠져나간 듯했다. 통과제의였다. 이번에 투고했던 중편은 지금까지 내가 배웠던 문학이론의 진을 걸러낸 이후의 첫 작업이었다. 지난 여름, 집을 버리고 나와 낯선 시골의 방죽 위에서 꼿꼿한 물뱀의 시선과 마주쳤을 때 소스라치게 몰려왔던 그 칼날같은…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