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자 - 구자국(송악면 가교1리)
…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 그래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 했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첫번째 사진은 월사금도 못낼만큼 가난했던 초등학교 시절. 나에게 도움을 많이 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556건 · '동네 마음' · 최근 기사부터25 / 28쪽
2003.03.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 그래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 했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첫번째 사진은 월사금도 못낼만큼 가난했던 초등학교 시절. 나에게 도움을 많이 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2003.02.2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과장에게 말하겠다. ③행정자치부에 건의도 했다. 현재는 예산지침에 의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조례에 의해 군비지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행자부에서 검토할 것이다. 마을의 회칙에 의해 징수할 수는 있겠지만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2003.02.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6년째 정보고 정문 앞에서 ‘채운야식’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순 씨는 이 동네에서 ‘닭발, 코다리찜, 붕어찜 맛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6년 전 식당 주방장으로 일하면서 ‘다른 곳보다 더 맛좋은 음식을 만들 욕심’이 생겼다는 김원순 씨. 그 욕심대로 ‘…
2003.01.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세태 속에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는 미담의 주인공은 신평면 신당리에 사는 개인택시 운전사 김기덕씨(56). 택시운전을 하는 김씨는 빈 차를 운전하다 길가에 노인이나 학생들이 서 있으면 모르는…
2002.11.23 · 인물·동정 · 이희철
… 함께 고향의 흙을 등에 업고 자란 사람들이 이익과 거래가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역이기주의나 패권주의와는 전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상부상조의 길을 열어주기 때문이죠. 비록 타향에서 뿔뿔이 흩어…
2002.11.1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에 젖고 있었다. ‘할머니 야식’이란 간판을 확인하고 문을 열었다. 한 동네에서 오래 살았던 자상한 옆집 할머니처럼, 그의 첫인상은 친근했다. 골이 깊게 패인 주름에 뭉툭한 손마디는 그간의 생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을 거라는 것을 예견해 주었다. 그날…
2002.09.29 · 지역사회 · 김진식
…들은 모두 가을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상징하는 것들이다. 만추의 시기에 동네길을 지나다 보면 집집마다 담장 옆에 붉은 홍시가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며 산에는 풍요가 넘쳐 ‘활짝’ 벌어진 밤송이를 볼 수가 있고, 잘 익은 벼가 고개 숙인 누런 황금들판이…
2002.09.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니를 드러내며 활짝 웃어보였다. 그녀는 한참을 침묵하다가 깊은 한숨으로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녀의 바짝 마른 몸 어디서 저런 무거운 한숨이 쏟아지나. 탁자에 놓여있던 쟈스민 차의 향기는 이내 그녀의 무거운 한숨소리에 짓눌려 가라앉아 버렸는데... 그녀…
2002.08.19 · 환경·안전 · 당진시대
…을 비는 마을사람들의 지성과 정성이 훨씬 더 중하지. 당굿 지내는 날은 동네 사람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거여. 그 정성으로 용신에게 치성을 올리는 거지.” 음력 정월달 첫 진사일로부터 3일간 지내는 안섬당굿은 첫째날에는 자승세우기, 오색기, 봉죽기 게…
2002.07.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의 반을 거기서 만나는 느낌이었다. 참으로 감명깊은 일은 교회 부흥회에 동네이장부터 회장, 새마을지도자, 그리고 경로당 노인들이 신자도 아니면서 동네 기관의 행사에 인사치레로 참석해 준 일이었다. 아직도 가시지 않은 전통사회의 끈끈한 정을 느꼈다. 자…
2002.06.23 · 환경·안전 · 당진시대
… 이 기공식이 분명 당진지역을 살리는 축제라고 한다면 에드벌룬을 띄우고 동네잔치라도 할 법한 일인데 월드컵 들뜬 분위기 틈새로 이렇게 해치운걸 보면 어딘가 떳떳지 못한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식상한 얘기라서 그런지, 아니면 될대로 되라는 패배의식 때문…
2002.06.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요즈음 동네 경로당이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룬다 한다.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맞아 각 후보자들이 음료수를 들고 줄을 이어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웬지 씁쓸한 뒷맛이 든다. 후보자들이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한 표라도 더 얻고자 함…
2002.04.06 · 정책·행정 · 당진시대
…김일 선수의 박치기 한방에 파안대소하고 입안 가득 원기소를 밀어넣고 온 동네를 헤메던 저녁, ‘굳센 체력 슬기로운 마음 명랑 운동회 시간’으로 주말을 보내던 나의 유년시절은 꽤 행복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난 지금까지 박정희의 개발독재에 대해 거품물고 …
2002.04.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나가는 모양이었다. 신호등만 깜박이는 텅 빈 거리를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마음이 가는 대로 걷기 시작했다. 다리를 건너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고,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는 거리를 아무렇게나 돌아다녔다. 그리고 비탈길을 올라 야트막한 언덕 위에 서서 담배 …
2002.04.0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동네의 천주교 신자들이 십시일반 헌금해서 스스로 지은 공소(기도처). 동떨어진 동네에 기도처가 생긴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지치는 줄도 모르고 찰칵, 우연히 사진을 찍었었다. 뒷산의 나무를 베어 우리들 손으로 직접 지은 것이기에 이 곳에 모여들면 신자들…
2002.03.22 · 지역사회 · 김태숙
…에 쌀밥같은 토끼풀꽃, 숯불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 어둠을 끌어다 죽이며 그을린 이마 환하게 꽃등도 달아준다 흐르다 흐르다 목메이면 영산강으로 가는 물줄기를 불러 뼈 으스러지게 그리워 얼싸안고 지리…
2002.03.1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며 ‘도시로 도시로!’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시골 동네에서 힘들고 병든 노인들을 돌보며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도덕교과서에서나 봄직한 일로 여겨질 것이다. 당진군에는 변변치 않은 문화시설과 교통조차 불편한 동네에서 늙고 병든 노인…
2002.02.1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과 다르다는 것 때문만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주인의 정성어린 마음 때문이다.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끼면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정성껏 대접하는 것뿐인데요, 뭘…” 살림을 꾸려나가는 안주인 권미자씨는 불쑥 찾아온 손님에게 쑥스러운…
2002.01.07 · 지역사회 · 손성진
…버렸구요. 차가 마구마구 빨리 달리는 길 한복판에서 무서워 울고 있는데 마음씨 좋은 『당진시대』 손 기자아저씨가 지나가다가 우연히 차에서 떨어지는 절 보시고는 순성파출소에 신고를 해줬어요. 근데 저는 아직 태어난 지 석달밖에 안돼 우리 집주소를 몰라요…
2001.12.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다는데 그것도 어려워져 3년 전부터는 이곳에 와서 살게 되었다. 다행히 동네사람들이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군에 이야기해서 생활보호는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류 할머니는 당뇨병에 관절염까지 있어 밖에는 거의 나가지 않는다. 보건소에서 한달에 3~4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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