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2011년 주부백일장 산문부문 대상 - 이민희(우강면 창리) 나는 당신을 이해하려 합니다
… 연애시절 인사처럼 달고 살았던 사랑한다는 말을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남편도 짜증만 늘어버린 나를 보며 연애적 생각이 날 것도 같다. 학교 후배 하나가 가족이란 좋아할 수는 없어도 어쩔 수 없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라는 말을…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63건 · '그를 기억' · 문화·교육 · 최근 기사부터3 / 4쪽
2011.10.11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연애시절 인사처럼 달고 살았던 사랑한다는 말을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남편도 짜증만 늘어버린 나를 보며 연애적 생각이 날 것도 같다. 학교 후배 하나가 가족이란 좋아할 수는 없어도 어쩔 수 없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라는 말을…
2011.03.20 · 문화·교육 · 김창연
…례 쓰러뜨려 수시로 혼수상태로 허우적거리게 했던 당뇨라는 그림자가 결국 그를 덮쳤다. “아버지, 삼촌 두분, 고모 다 당뇨셨어요. 그렇지만 제가 당뇨병에 걸릴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운동하는 놈한테 당뇨가 오겠냐 싶었죠. 한달만에 20kg가…
2009.10.2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20년이 지날 무렵 그는 당뇨 합병증 등으로 명퇴했고 올 여름 우연히도 그를 찾는 제자의 요청으로 목소리도 들을 겸해서 확인차 전화를 했던 것이 지난 8월 24일 그와 마지막 대화였다. 그가 이승을 떠난 토요일과 그가 한줌의 재로 변해 부모님 산소위에…
2008.10.20 · 문화·교육 · 우현선
… 심재호(73, 재미교포)씨. 지난주 열린 제32회 상록문화제에 초청된 그를 햇살이 따스한 가을 오후, 필경사에서 만났다. 그는 필경사 주변을 거닐며 어릴 적 기억을 고스란히 펼쳐놓았다. “저만치에 목백일홍이 한 그루 있었고, 여기가 모두 꽃동산이었어…
2008.07.07 · 문화·교육 · 최종길 기자
… 이곳에서 연주하던 연주자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1996년 기타리스트이자 제3세계 음악전문 프로듀서, 라이 쿠더는 잊혀진 뮤지션들 가운데 현존한 사람들을 모아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이라는 앨범을 발표, …
2007.10.29 · 문화·교육 · 전수진
…기나 오래된 나무, 바위에 얽힌 사연들, 이런 이야기들이 이제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또 전설이나 설화를 담고 있는 향토문화자원들이 그저 개발의 대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
2007.03.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교에 입학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그 할머니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 그 할머니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를 펼치고 알록달록한 노트에 어렵게 한글을 써나가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만큼 배우지 못했던 것이 가슴에 사무쳤고 또 그 배움…
2005.04.04 · 문화·교육 · 김기연
… 사회적으로 안정을 이루기 시작할 때 과거에 음악에 빠져 살았던 자신을 기억하고 다시 기타를 잡는 경우가 많다. 고대면 성산리에 사는 지광근(40)씨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다. 중학교 때 처음 기타를 잡고 밴드 활동을 했었던 지씨. 대학을 졸업한 후…
2005.02.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산경(山經)에 가서 놀다 이 숲속에 얼굴 붉은 짐승이 살고 있어 그를 모든 짐승의 왕이라 칭했다 그가 한번 울부짖으면 여우의 머리가 산산이 부서져버린다 했다 그는 아직 눈에 띄지 않았다 우리는 그를 구경하기 위하여 숲 입구에서 벌써 백리나 뒤쫓아왔다 …
2004.01.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사람이 수백여명을 넘는 것이다. 그의 상여로 보내지는 사람을 일일히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특별히 기억하는 사람도 몇몇 있다. 그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10여년 전 이웃의 노인이 돌아가셨을 때 그의 손으로 상여를 만들었다. 지금은 다 잊혀진 과…
2002.05.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내심 부끄러웠다. 공주가 고향인 그는 처음으로 당진에 발을 들여놓았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교단에 설 꿈을 안고 당진에 온 그는 천의로 가는 막차를 탔다. 버스는 눈이 푸덕지게 쌓인 겨울밤의 비포장길을 달리다가 ‘황새재’라 불렸던 언덕의 …
2002.01.2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나보고 선생님이라고 불렀던 용일이는 더이상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 나를 기억한다고 대답했지만 정말 기억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때 5학년이었던 용일이는 어느 새 중학생이 되었다. 용일이는 눈길이 미끄러워 자꾸만 뒤쳐지는 내가 모퉁이를 돌 때 저를 놓…
2000.06.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허씨는 아는 선배, 친구와 운전연습이나 한다고 어떤 트럭에 탔던 것으로 기억난다. 운전을 하지 못했던 허씨는 가운데 자리쯤에 앉았다. 그리고 읍내 어느 지점을 지났던 기억까지 난다. 하지만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 차가 누구의 것인지, …
1999.11.29 · 문화·교육 · 유종준 기자
…를 통해 비쳐지는 화려한 영상과 눈부신 조명, 강렬한 비트의 음악세계로 기억하고 있다. 그 화려함에 취해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걸며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고 있다. 그러나 그 화려함의 뒷에는 성공을 위한 뼈를 깎는 고통과 처절한 고독이…
1999.11.0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를 마치고 돌아가는 매일 밤, 과연 어떤 학과를 선택할까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별 특별한 재주나 관심분야가 없었던 본인에게는 실로 망망대해를 헤매는 듯한 답답함이었다.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하기에는 세상에 대해, 인생에 대해, 그리고 나 자신…
1999.07.1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거에 천재라고 불리우던 데이빗 헬프갓.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피아노 앞의 그를 야유하지만 헬프갓은 연주를 시작한다. 정신병원에 10년 동안 감금되어 있다가 나온 그였지만 손가락의 기억력 만큼은 남아 있었다. 초라한 남자의 연주에 놀란 손님들은 기립박수를…
1999.07.0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점점 더해 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내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고 생생하게 기억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참석한 동문 중에 연로한 고교 교장선생님이 있었고 나와 비슷한 연배의 젊은 검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교장선생님이 검사에게 영감님이라고 호칭하는…
1999.05.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쌀 기어다니는 개와 쪽. 그런 그가 바람과 함께 당진에 나타난다. 나는 그를 보자마자 그 가방 속이 궁금하다. 꼭 땅꾼 가방 같다. "웬일이여" "심심해서요" "이번엔 무슨 쪼가리여" 고물가방 쟈크를 찍 열고 무얼 꺼내는 듯 싶더니 나온 것은 맨손이다…
1998.11.30 · 문화·교육 · 김태숙
…내신 터였다. 대호지에서 나고 자라 서울서 대학을 나온 뒤 고향에 있던 그를 교육현장으로 불러낸 것은 석문중학교를 설립한 이사장 신이균씨였다. 김부영 교장선생님은 당시 그 분의 투철한 교육관과 향토애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해가 1958년…
1998.11.30 · 문화·교육 · 김태숙
…내신 터였다. 대호지에서 나고 자라 서울서 대학을 나온 뒤 고향에 있던 그를 교육현장으로 불러낸 것은 석문중학교를 설립한 이사장 신이균씨였다. 김부영 교장선생님은 당시 그 분의 투철한 교육관과 향토애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해가 19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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