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2.22 · 지역사회 · 김태숙
우리보다 더 추운 이웃들이 있다
…때다. /편집자주/ 박임순(76세) 할머니는 배우자도 자손도 없이 살고 있는 노인이다. 당진읍 채운리에 있는 전세 2백만원짜리 단칸방에서 기나긴 겨울 밤낮을 혼자서 지내고 있다. 따뜻하게 풀린 날에는 쉬엄쉬엄 걸어 읍내장에도 나와보곤 했지만 요즘같은 …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122건 · '살아 있는' · 1997년 · 최근 기사부터1 / 7쪽
1997.12.22 · 지역사회 · 김태숙
…때다. /편집자주/ 박임순(76세) 할머니는 배우자도 자손도 없이 살고 있는 노인이다. 당진읍 채운리에 있는 전세 2백만원짜리 단칸방에서 기나긴 겨울 밤낮을 혼자서 지내고 있다. 따뜻하게 풀린 날에는 쉬엄쉬엄 걸어 읍내장에도 나와보곤 했지만 요즘같은 …
1997.12.2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때다. /편집자주/ 박임순(76세) 할머니는 배우자도 자손도 없이 살고 있는 노인이다. 당진읍 채운리에 있는 전세 2백만원짜리 단칸방에서 기나긴 겨울 밤낮을 혼자서 지내고 있다. 따뜻하게 풀린 날에는 쉬엄쉬엄 걸어 읍내장에도 나와보곤 했지만 요즘같은 …
1997.12.0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담담할 뿐이다. 하긴, 한해도 거르지 않고 벌써 4년째 이 일을 해내고 있는 그들이다. 마늘, 고추, 액젓값이 작년에 비해 갑절이나 올랐건만 ‘양념 아끼지 말라’며 다그치는 이영희 군부녀회장의 ‘잔소리’는 평생 남에게 주는 일을 낙으로 알고 살아온 자…
1997.12.01 · 정책·행정 · 당진시대
흰구름이 피어있는 산 운산! 합덕읍 운산리(合德邑 雲山里) 꼭 80년전인 1917년에 합덕면사무소가 대합덕리 덕곡에서 지금의 운산리로 옮겨오면서 합덕이란 지명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지도상에 한점으로 드디어 합덕이 표출되기 시작하였다. 운산리에 면…
1997.11.2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선생 춤기념 예술제를 갖는다. 홍성군 갈산면에서 태어나 일제의 강점기를 살아온 한성준(1875~1942) 선생은 일제가 우리민족의 문화를 말살시키는 와중에 전국에 산재돼 있는 우리의 전통춤을 체계적으로 정리, 집대성하여 근대 예능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
1997.11.24 · 문화·교육 · 김태숙
…정의’의 이름으로 건넌 한 시대 서울역 앞 빌딩숲속에는 개미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사람들이 있다. 시각을 알리는 괘종시계의 추처럼 시시때때로 도시의 물결을 이루며 이동하는 넥타이 차림의 30~40대들. 격변의 한국사회 70~80년대를 젊음의 용광로 …
1997.11.2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로 지방자치가 실현되지는 않는다. 궁극적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살아갈 정치적.경제적.문화적.교육적 환경이 균등히 보장되어야 한다. 더불어 이러한 환경을 지역주민들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 각 지역사회가 안고 …
1997.11.24 · 지역사회 · 최종길
… 민주주의의 기본인 주민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지역언론은 선도적.계몽적이며 지방정부의 정책이나 주민여론을 이끌어가는 기능을 수행하는 데 상…
1997.11.24 · 환경·안전 · 이명자
… 이름없는 섬이 있었으나 초락도, 도비도가 대호방조제 공사로, 송악면에 있는 내도는 한보철강 매립공사로 육지가 되었다. 가장 최근엔 아산만에 떠있는 유일한 섬인 행담도가 서해대교 공사를 위해 가교가 놓여지면서 연육되어 현재 당진에는 석문면 관할인 난지…
1997.11.2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치지 않고 이를 직접 내다 팔고 좀 거창하지만 레져산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는 전천후 직업인이 된 것이다. 이는 모두 그의 유일한 생계터전인 바다가 변했기 때문이다. “벌써 22년이 됐네요. 처음 섬에 들어왔을 땐 어떻게 살까 막막했는데...” 대호방조…
1997.11.10 · 정책·행정 · 이명자
…서 재미를 느꼈다거나 경제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판단이 서게 하는 신문이 살아남을 수 있다.” 장호순 교수는 '정보매체 변화에 따른 지역신문의 변화와 바람직한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터넷, PC통신으로 대변되는 변화하는 매체환경 속에서 지역…
1997.11.03 · 지역사회 · 김태숙
… 밝힌 이기홍.유은순 부부.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 당진군 장애인협회와 부인 유씨가 속해있던 아산시 장애인협회의 주선으로 유은순씨를 만나 너무도 늦게 신접살림을 차렸다. 두사람 다 중도장애자로 어렸을 때 시력을 …
1997.11.03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행사로 될 때는 다릅니다. 작금의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故 박정희 대통령 신드롬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통치력을 문제시하는 소리입니다. 경제성장을 이룩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장기집권 과정에서 무수한 투옥과 고…
1997.11.0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태어났다는 사실은 그 사실을 잘못 이용하지만 않는다면 스스로 소유하고 있는 재물 이상의 가치있는 재산을 만들어 줄 것이다. 외모는 당신 자신의 것이다. 그러니까 그것을 남에게 좋게 보이도록 가꾸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 훌륭한 외모란 매우 많은…
1997.10.27 · 정책·행정 · 당진시대
… 있다. 폭로전을 즐기는 이유는 이것이 유권자의 마음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후보와 그 가족이 살아온 과정이 국민 선택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폭로된 상대방 약점을 들춰내는 것이 얼마나 …
1997.10.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오히려 이용되지 않는 부분이 넓을수록 안전하게 마음껏 걷고 달릴 수 있는 좋은 길이다. 길은 그 자체에서는 쌀 한톨, 못 하나 생산하지 않으면서 사용하지도 않는 넓은 땅을 필요로 한다. 상업적 계산으로 따진다면 길은 철저히 무가치하다. 그러나 신비…
1997.10.13 · 지역사회 · 이명자
…발사업은 공익사업이 아닌 영리목적의 사업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섬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에 대한 아무런 대책과 협상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힘없는 주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공사에 앞서 …
1997.10.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겪고 있다. 그들은 바로 행담도 섬주민이다. 행담도는 삽교천 건너편에 있는 조그만 섬으로 서해대교가 지나가는 곳이다. 이곳 주민들의 생계수단은 어업이며 현재는 바지락을 캐어 어렵게 살아가는 실정이다. 이곳에 서해대교를 세우기 위해 LG건설의 레미콘공…
1997.10.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몰아쳐 들었고, 저만큼 떨어진 해상에 열 대여섯 척의 배가 그림처럼 떠 있는게 눈에 들어왔다. 안개가 짙었다 뿐이지 아침바다는 매우 잔잔했다. 이 정도의 안개라면 ‘남해퀸호’ 쾌속 여객선이 뜨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창 밖으로 고개…
1997.09.29 · 지역사회 · 이명자
…민 30여명은 지난 22일 오전 6시30분부터 서해대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행담도 현장에서 차량진입을 막고 ‘이주쪾생계대책없는 행담도 개발을 중지하라’며 농성을 시작했다. 농성에 앞서 주민들은 “도로공사측이 이미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공사에 착수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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